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8월 8일 오후, 수성구 고모동 수성파크골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금호강 둔치 내 조성된 공공체육시설의 풍수해 대비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수성파크골프장은 지난 7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3일간 누적강수량 259.4mm의 집중호우 시, 관리실 등 일부 시설이 침수되고 근로자 3명이 고립돼 소방에 구조된 바 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7월 15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풍수해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금호강 둔치 내 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시민 안전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호우 예보 시에는 지정된 시설물 담당자가 현장 근무해 하천 수위 등을 관찰하여, 시설물 사전 통제를 실시하고 시설물 관리자를 대피시킬 계획이다. 한편, 수성파크골프장은 시설물 관리주체인 수성구에서 관리실을 침수 위험이 없는 높은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 보완하고, 침수 피해시설을 원상복구해 7월 30일 재개방했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현장관계자에게 “최근 소낙성 호우가 빈번하고 본격적인 태풍 발생 시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연이은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신천강변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2024 칠성야시장 야맥 페스티벌’을 8월 9일, 10일 양일간 칠성야시장에서 개최한다. 2022년도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8월 9일 오후 6시, TV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우승한 노래하는 교사 밴드 ‘목요커’의 식전공연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동성로 청년버스커로 선정된 ‘퍼플오션’ 및 ‘투파이브원’ 등 지역 인디밴드들의 자작곡과 대중음악 및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그리고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쇼가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인 10일에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사전에 모집된 스트릿 댄서들의 경연인 ‘대구 댄서즈 나잇’으로 야맥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특별공연 이외에도 양일간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 빨리 마시기, 얼음낚시, 캐리커처, 추억의 오락실, 인생네컷 등 참여형 이벤트도 야시장 별도공간에서 운영된다. 지난 6월 말 야시장 입구 경관 디자인 개선사업을 완료한 칠성야시장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8월 7일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주거복지전문인력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아이스크림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과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가 2023년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이날 행사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아이스크림과 폭염대응키트를 준비했으며, 대구 북구 내 1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단은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주거지역 내 미세먼지 제거 차량 지원, 취약계층 대상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정주여건 개선과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두 기관의 협업으로 폭염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에서 대구관광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다정다감 대구관광상품 온라인 판매기획전’이 판매 12회차 만에 매출 2억 원을 달성하며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다정다감 대구관광상품 온라인 판매기획전’은 지역 관광 사업체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지원해 업계 경쟁력을 높이고, 잠재 관광객의 유입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본 사업은 이커머스와 라이브커머스 채널의 다각적인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판매기획전 15회와 앵콜방송 특별기획전 5회를 포함해 총 20회로 진행된다.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지난 7월 1일 바르미호텔 인터불고 숙박 상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2번의 판매기획전을 진행했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상품 구성을 앞세워 라이브커머스 매회 차 평균 시청자 수 30만 명, 조기 상품 판매 완료 등 고무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8월과 9월에는 앵콜방송 특별기획전 5회를 포함해 총 8회차 방송이 예정돼 있으며, 다가올 추석 명절과 대구에서의 가을 여행을 풍성하게 해줄 상품으로 꾸려진다. 특히 이번 앵콜방송 특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량한 건반의 울림으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릴 대구시립교향악단 ‘2024 대구국제피아노페스티벌’이 오는 8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안나 불키나(러시아), 안토니오 폼파발디(이탈리아), 마르코스 마드리갈(쿠바), 얀 프랜시스 팡(중국), 와엘 파루크(이집트)까지 다양한 국적의 세계적 연주자들이 대구를 찾아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제2번,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라벨 피아노 협주곡,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을 차례로 들려준다.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인상적인 선율, 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대화, 솔리스트의 현란한 기교 등으로 청중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대중적인 작품들로 구성했다. 페스티벌의 첫날인 22일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인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들로 꾸민다. 전반부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안나 불키나가 그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2부에서는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안토니오 폼파발디가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들려준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수성구1)은 8일 오후 대구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일일교사로 나섰다. 정일균 의원은 학생들과 허물없이 소통하며 학생들이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본인의 의정활동 사례를 들어 상세히 설명했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 정치제도를 외국 선진사례와 비교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며 학생들의 집중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제도를 소개하면서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대구시의회에는 의원뿐만이 아니라 정책지원관 등 다양한 구성원이 대구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학생 여러분들도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8월 7일부터 8일까지 국립생태원(서천군 소재)에서 동부영재교육원 소속 1, 2학년 중등 영재학생 92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하계 영재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생태계 구성 요소들의 상호관계, ▲생태계 보전, ▲생물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관찰·실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생태계의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직접 탐구하고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생태계 조사 및 연구, ▲생물 관찰 실습, ▲생태계 보전 관련 워크숍 등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생태계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동부영재교육원은 생태계 조사·연구·복원 등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의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고,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태 교육과 전시를 통해 생태 연구 정보를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점형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생태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의 생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서부도서관은 오는 8월 31일까지 도서관 종합자료실1에 ‘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공간을 만들어 자신의 취미를 소개하고, 관련 도서를 읽어보는‘슬기로운 취미생활’을 운영하고 있다. 종합자료실 개방 시간 동안 방문하여 누구나 내가 하고 있거나 하고 싶은 취미를 메모지에 자유롭게 소개하고, 도서관에서는 이와 관련된 도서들을 전시하여 참여자들의 취미가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으로 이어지도록 마련된 행사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부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숙 관장은 “독서를 통해 다양한 취미활동을 알아보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자기 계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8월 8일 오전 10시부터 교육부와 연계하여 성보학교, 영화학교 등 2개 학교 현장의 2학기 늘봄교실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2학기부터 모든 특수학교 초등과정에서 늘봄학교가 전면 운영됨에 따라, 대구시교육청과 교육부가 현장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 준비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주된 점검 내용은 ▲학생 현황, ▲프로그램 운영, ▲환경 조성 상황, ▲강사 및 실무인력 배치, ▲안전관리 계획 등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자체 점검반을 통해 8월 말까지 모든 특수학교의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여,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운영에 대비해 프로그램, 시설, 인력 등 모든 사항들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며,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늘봄학교 운영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전국 최초로 광역권 청년활동 리더들의 조직인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전국 네트워크 간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문제를 청년 스스로가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모여 청년정책 발굴, 정책 모니터링, 교류 활동 등을 하는 정책참여기구이다. 대구시는 매년 청년 위원을 모집·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6개분과 62명이 위원으로 위촉돼 다양한 시정 참여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사 첫째날인 8월 10일에는 지역별 위원장이 참석해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 현황과 운영방안 공유 등 자유토의가 진행된다. 이어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타임캡슐에 각 위원장이 소망하는 협의체의 비전을 담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둘째 날 11일에는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념하고 대구의 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동성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 회의 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W사의 D모델 김치냉장고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어르신복지과)과 협력하여 대책을 추진한다. 해당 모델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제품으로, 노후화로 인해 내부 부품에서 합선이 발생하여 화재 발생이 계속되자 해당 업체는 2020년 12월부터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는 총 70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 피해는 약 2억 8천여만 원에 달한다. 이 중 W사 제품의화재가 66건으로 전체의 약 94%를 차지하고 있다. 리콜 시행일로부터 2023년 1분기까지 전국 리콜대상 김치냉장고 화재는 총 417건으로, 이 중 393건(94.2%)이 50대 이상의 소유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 대구에서 발생한 화재 6건 모두 59세 이상의 고령자가 거주하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해 해당 모델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리콜 참여가 요구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업무와 함께 세대 방문 시 노후 김치냉장고 리콜 안내 및 지원을 진행하고 소방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한 교실혁명 컨퍼런스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선도교사들을 격려하고 대구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8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사들이 교실혁명을 위하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도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대구교육청도 선생님이 수업에 집중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시의회는 8월 7일, 안심1동 우리마을교육나눔위원회 학생 20명을 시의회로 초대해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설명하고, 본회의장의 시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실시한 견학은 대구시의회 의정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이 직접 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실을 살펴보고 의사 진행의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특별히 안심1동 지역구 의원인 이재숙 의원(동구4)이 직접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되어 학생들이 쉽게 접해보기 어려운 대구시의회 의사당 본회의장의 구성과 의미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또한, 이 의원은 동구의원을 거쳐 시의원이 되기까지의 기간 동안 겪었던 기억에 남는 의정 경험을 공유하며 의원과 지역 학생들 간의 경계를 허물고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의회 소개를 마치며 이 의원은, “우리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하반기 모의의회 체험 참가 희망자를 상시 접수받고 있으며, 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실험적프로젝트 3부 ‘바이 휴먼(By Human)’을 오는 8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2전시실 및 야외 공원에서 개최한다. ‘바이 휴먼(By Human)’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은진(메인)과 이승희(서브)가 기획을 맡았으며, 오늘날 인간에 의해 형성된 환경(도시 및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생활 태도 및 방식을 고찰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환경’, ‘인간-인간’, ‘인간-비인간’이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들을 사회적 맥락에서 해석해 우리가 살아가고자 하는 환경과 생활방식에 관해 사진, 영상, 설치,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그려낼 예정이다. 1전시실 및 로비에는 △일방적으로 수집되는 데이터의 폭력성을 간결한 텍스트로 표현한 ‘수퍼플렉스’의 벽화, △대구 지역 재개발 문제를 다룬 ‘박재현’, ‘장용근’의 작품, △‘파괴왕’의 아카이브 영상 등이 전시된다. 2전시실에서는 △금호강 재개발 사업을 다룬 ‘금호강 디디다’, △땅, 흙, 풀 등을 주제로 한 ‘희망토마을사회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올해의 세 번째 기획전으로 ‘곽훈:선험의 전이’를 8월 13일부터 9월 2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08년부터 대구 화단의 발전에 기여한 원로작가를 선정해 집중 조명하는 회고전을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에는 50여 년간 한국적인 정서와 불교 등 동양 철학을 근간으로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퍼포먼스 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성과 매체를 다루며 독자적인 작업의 세계를 구축한 곽훈 작가를 선정해 전시를 마련한다. 1941년생의 대구 출신인 곽훈 작가는 1963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한국 실험미술 1세대로 ‘한국아방가르드협회(A.G)’의 창립멤버로 참여했으며 1970년에 첫 개인전을 서울 신문회관에서 열어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는 1975년에 미국으로 이주한 이후,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1981년에 L.A.시립미술관에서 신인 작가들을 소개하는 ‘신진 1981(Newcomers,81)’를 통해 미국화단에 데뷔하게 됐다. 작가는 미국에서 먼저 그의 작품 세계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