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으로 24억 7천여만원을 확보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일반고 기숙사 환경 개선 사업'을 펼친다. 기숙사 학습환경 개선 사업은 현재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일반고 중에 최근에 리모델링을 완료했거나, 스프링쿨러 공사 계획이 있는 학교 등을 제외하고 41교가 사업 대상이다. 특히, 2024. 중등 실력다짐 리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반고 기숙사의 생활실, 정독실, 화장실 등의 공간과 책상 및 의자, 옷장, 침구류, 독서대 등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된 집기류를 교체하여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속에서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필요한 환경 개선으로 내년 3월부터 쾌적한 학습 환경에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빠르게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그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사설 스터디카페나 관리형 독서실에 비해 학교 기숙사 환경이 다소 열악하다는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이 많았다.”며 “이번에 우리 교육청에서는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기숙사 학습 환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독서교육 정책인 '언제나 책봄' 활성화를 위해 ‘언제나 책봄-여행책’을 제작해 도내 각 학교 및 기관에 보급했다. '언제나 책봄'은 학생들이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줄 세 권의 책(▲삶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인생책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주는 선물책 ▲생각을 다채롭게 나누는 같이(가치)책)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힘을 가지도록 하는 충북교육의 주요정책이다. ‘언제나 책봄-여행책’은 지역별 독서관련 기관, 단체(도서관, 문학관, 작은 책방 등), 지역 명소 등을 소개하는 독서탐방 지도를 리플릿으로 제작했고, 그 안에 지역별 작은도서관, 서점 등을 QR코드 링크를 통해 담았다. 이를 토대로 책을 테마로 우리지역을 즐길 수 있는 여행길 안내를 위한 영상 콘텐츠도 함께 제작하여 충청북도교육청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여행책을 보며 영상으로 미리 접한 충북의 곳곳을 인생책 한 권 들고 찾아가 다양한 독서 공간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어디서나 책 한 권 꺼내 읽는 독서문화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6일 이재영 군수 주재로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고 보툴리즘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내 한우 농가에서 총 24마리의 소가 폐사했으며, 보툴리즘 감염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지난 14일 처음 폐사 신고를 접수한 군은 공수의사를 통한 임상검사 및 초동 방역을 실시했다. 15일에는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현장 부검 및 시료를 채취해 검역본부에 정밀검사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2주 정도 소요 예정이다. 군은 추가적인 폐사를 막기 위해 해당 농가의 남은 소에 대해 보툴리즘 백신을 접종하고 폐사된 소에 대해서는 랜더링 처리를 완료했다. 이 군수는 16일 긴급방역대책회의 소집에 앞서 오전 해당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재영 군수는 “최근 기온이 높아 세균성 질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사료·음용수 관리 등 가축 사양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농가 지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툴리즘은 전염병은 아니지만, 보툴리눔균이 생산하는 신경독소에 오염된 물, 사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원장 지선호)는 2024. 예봄 콘텐츠 공모전의 작품을 오는 10월 31일(목)까지 모집한다. 도교육청의 주요시책인 '어디서나 운동장'을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장르의 영상 제작을 통해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 '어디서나 운동장, 어디서나 두근두근'의 ‘두근’은 마음 근육과 몸 근육을 뜻한다.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학생 단체,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영상과 숏폼의 2분야, 교직원․초등․중등․고등 4부문으로 실시된다. 영상 분야는 교육문화원 누리집에 있는 '두근두근송' 음악과 댄스를 챌린지 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것으로 플래시몹과 안무 재구성 영상 등 기본 음악 및 안무의 취지를 살린 스토리 영상이면 가능하며 시간은 5분 이내이다. 숏폼 분야도 '두근두근송'을 기반으로 챌린지 쇼츠 영상을 30초 이내로 제작하면 된다. 작품이 시작될 때 '2024. 예봄 콘텐츠 공모전'이라는 자막을 삽입한 후 공지된 형식(mp4)으로 자유롭게 편집해서 문화기획과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천시는 제난 1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상승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김창규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창규 시장은 추석 명절을 위한 각종 제수용품과 지역 먹거리 등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을 만나 위로와 격려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지키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농산물과 차례 용품을 구매하여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천시는 솔밭공원 힐링존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고 그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솔밭공원은 예부터 제천시민의 대표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 의림지와 한방치유숲길을 잇는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솔밭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점등식 행사에서는 레이저조명이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초록빛을 맥문동 길과 소나무 숲에 수놓으며 아름답고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솔밭공원 힐링존 야간경관조명 조성으로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솔밭공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야간의 또 다른 아름다움과 매력을 발산하는 솔밭공원을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설계를 시작으로 1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8월 LED레이저조명, 투사등과 같은 야간경관조명 설치와 야간경관조명 설치지 보완 조경공사를 완료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추석명절 연휴에도 운영되는 일선 현장을 찾아 불편신고 등 민원사항을 점검하고,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연휴 기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푸르미환경공원, 민원콜센터, CCTV통합관제센터, 청주랜드, 상수도사업본부 등을 방문했다. 푸르미환경공원에 있는 자원관리과는 시민들이 생활쓰레기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14일, 16일 18일에 정상 근무한다. 자원관리과 외 비상근무 부서들은 연휴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하거나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상황실 및 제어실에서 자리를 비우지 못하는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관장 이종수)은 9월부터 학교도서관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직원 대상 학교도서관 전용 누리집 '책을 품은 학교도서관'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교육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작가강연 ▲같이(가치) 책 읽기 ▲그림책 인형 꾸러미 등의 프로그램 신청은 정해진 기간 내에만 자료집계로 신청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이번 '책을 품은 학교도서관'의 구축을 통해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담당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학교와 작가의 연계가 가능해졌다. 또한, 프로그램 신청과 자료공간으로 나눠 독서정보 습득과 프로그램 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누리집 주소는 (책을 품은 학교도서관)이며, 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도 배너(책을 품은 학교도서관) 클릭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학교에서 대상 및 주제별 독서활동과 프로그램 운영 시 접근성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품은 학교도서관'을 구축했다. 담당자들이 독서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아 학교도서관이 독서교육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13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각종 생필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을 전달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올해는 여기에 있는 아동들을 비롯한 모든 도민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충북, 소외계층이 외롭지 않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앞장서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는 현장근무 등으로 고생하는 충청북도 직원들도 격려하며, “추석 명절 기간 중 도민 안전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도민 불편이 없도록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1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5일 제천 동문‧내토‧중앙시장, 12일 청주 사창시장에 이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맞이 장보기를 이어갔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는 대‧내외적 혼란 및 민간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사기진작과 전통시장 및 충북의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진행됐다. 이날 김영환 지사는 육거리종합시장 점포를 골고루 방문하여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떡, 농수산물 등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성수품 가격과 수급 여건도 점검했다. 또한 상인과 내방객들의 건의사항을 꼼꼼히 청취하며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과 도민들을 위로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품질 좋은 지역 우수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며 전통시장의 긍적적인 변화를 이끌어 주시고 계시는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도에서도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물가안정‧민생경제‧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도민들께서도 이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원건설이 13일 1천만원 상당의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민호 ㈜원건설 회장, 신만인 부사장, 이정숙 전무 등이 참석했다. 김민호 회장은 “청원생명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는데 기탁해주신 입장권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전달된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 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한편 ㈜원건설은 청주시에 본사가 위치해있는 지역 업체로, 힐데스하임 브랜드를 론칭해 약 1만7천여세대에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둔 13일 햇사과를 수확 중인 증평읍 연탄리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이 군수는 가뭄과 무더위를 극복하고 수확의 결실을 거둔 농가주를 격려했다. 이날 이 군수가 방문한 농가는 증평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과 농장으로 2ha에 2000주의 사과나무를 재배하며 해외수출로 증평 사과의 맛과 품질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충북원예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증평 과수농가의 사과 수출 물량 15톤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9톤이 해당 농가에서 재배됐다. 농가주는 “현재 수확 중인 품종인 홍로는 연이은 폭염으로 일부 일소 피해를 입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다행히 대만 수출 품종인 부사는 작황이 좋아 전년도 보다 수출량을 늘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가뭄과 폭염 등 자연재해를 이겨내고 귀한 열매를 맺기까지 애써주신 농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잦은 이상기후에 대응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안정적인 과수 생산을 위해 파쇄기, 동력제초기 등 노력 절감 농기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13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박희열 소위와 故허종만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 금성충무 무공훈장을 받은 故박희열 소위는 제8보병사단 소속으로 6.25전쟁 중 적과 싸우다 전사했다. 1950년 12월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전쟁 여파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했다.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받은 故허종만 일병은 제22보병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여한 공으로 1953년 11월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故박희열 소위와 마찬가지로 훈장을 받지 못했다. 다행히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활동을 통해 서훈 결정 70년 만에 고인의 유족인 故박희열 소위의 딸 박영자 씨와 故허종만 일병의 아들 허경 씨에게 훈장이 전달됐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6.25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풍요로운 대한민국이 있다”며 “늦었지만 유족분들에게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유족에게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주시는 13일, 자유·무학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주시, 소비자 보호단체, 전통시장 연합회, 농협, 신한은행 등 여러 기관의 구성원 60여 명이 참석하여 제수용품과 농·축산물 등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주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충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하고,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와 충주씨샵의 결제금액 5%를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등 소비 촉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자주 이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사업으로 오는 15일까지 자유·무학시장에서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진행되며, 풍물시장은 16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3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율량천 홍수방어벽 설치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율량천 홍수방어벽 설치 방식 주민 의견 합의’를 위한 것으로 충청북도 및 청주시 사업 관계자들과 사천동 통장 등 주민 50명이 참석했다. 율량천은 율량동과 내덕동을 경계 짓는 무심천 지류 지방하천으로 충청북도 관할에 있으며 세부 사업 수행은 청주시가 맡고 있다. 이 하천은 2017년과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범람으로 주민 대피가 이뤄졌으며 재산 피해도 있었다. 또 사천소교까지 이어지는 제방은 내덕동 쪽보다 낮고 하천 규모 대비 많은 교량이 있어 물 흐름 방해로 범람 우려가 높다. 충북도에서는 지난해 율량천 차수벽 설치 예산 1억 7,000만 원을 청주시에 교부했으나 차수벽 설치 구간과 방식을 두고 주민 의견이 대립했으며 사업비 또한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준설 작업으로만 마무리됐다. 이번 공청회는 가장 쟁점이 되는 주민들 간 차수벽 설치 구간 및 방식에 대한 이견을 좁히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