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가 은빛SOL케어 사업의 현행 제도를 개선하고 1인당 입원 간병비 지원 금액을 최대 70만 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은빛SOL케어’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1년 7개월간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현행 간병비 지원 기준은 간병인 이용 일수에 따른 구간별 차등 지원 기준으로 인해 특정 구간에서 본인 부담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이에 해당 기준을 삭제해 문제점을 개선했다. 간병비는 대표적 비급여 항목으로 고령화에 따른 수요 증가, 인건비 상승 등 여파로 가계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최대 지원 금액을 기존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현실화했다. 지원 대상은 병원에 입원해 간병인 중개업체를 통해 간병 서비스를 이용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1인가구로 기존과 동일하다. 하루 10만 원 한도 내에서 간병인 이용 일수에 따라 최대 7일분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상담 후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오는 12일 한문화특구 활성화와 은평구-혜원 신윤복(蕙園 申潤福)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혜원의 고향, 은평·은평의 화원, 신윤복’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고령 신씨 종중회가 공동 주관하며,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과 신광성 고령 신씨 대종회 회장, 신왕수 고령 신씨 안협공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발표는 ▲혜원 신윤복의 가계와 은평구 구산동 고령 신씨 세장지에 대한 고찰 ▲혜원 신윤복의 삶과 예술 ▲조선후기 은평과 혜원 신윤복의 생애를 주제로 진행된다. 안승준 고려대학교 강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수석연구원)는 고령 신씨는 중인 집안으로 은평구에 거주하며 역관과 화가를 다수 배출한 기록을 토대로 은평이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 혜원 신윤복의 고향임을 발표한다. 이어 두 번째로 이양재 고려문화재연구소장은 ‘혜원 신윤복의 삶과 예술’ 주제로 신윤복에 대한 연구사와 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한다. 세 번째로 김종수 군산대학교 명예교수는 고령 신씨가 역관 집안이면서도 신윤복과 아버지 신한평 등 걸출한 화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지난달 31일 개인의 식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먹거리 공공성을 확산하기 위한 ‘먹거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하고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먹거리 아카데미는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총 12시간의 강의 진행됐으며, 개인 건강을 위한 식생활 지식 습득과 다각적인 시각에서 먹거리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생활 및 영양 ▲식문화 및 음식 인문학 ▲먹거리 공동체 ▲기후 위기와 먹거리 ▲먹거리 전략 푸드플랜 등으로, 초빙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질적인 식생활 개선 방법을 익히고 ‘먹거리 공공성’을 확산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먹거리 공공성’은 도농상생 공공급식, 먹거리 돌봄, 지역 먹거리 계획 등을 통해 먹거리가 사회적 가치를 지닌 요소로 인식하게 한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수료생들은 이를 실현하고 확산하는 주체인 ‘먹거리 시민’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수료생들은 “먹거리가 개인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임을 알게 됐다”며 “앞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지난 7일 누구나 책과 음악이 함께 할 수 있는 힐링 공간 ‘이호철 북콘서트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호철북콘서트홀’은 은평구 불광동에서 50여 년간 작품 활동을 해온 통일문학의 대표 문인 故 이호철 작가의 문학적 유산을 기리고자 설립됐다. 이곳은 작가의 문학 활동과 통일 염원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 주민에게 문화와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예술문화 공간이다. ‘이호철북콘서트홀(이하 “북콘서트홀”)’에는 故 이호철 작가의 유물과 작품을 비롯해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책, 한국문학 작품, 예술 작품 등이 전시된다.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중앙 홀과 다용도실이 조성됐다. 구는 북콘서트홀 조성을 기념해 지난 7일 문학계 인사, 출판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함께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 행사로 故이호철 작가의 생전 모습을 인공지능(AI) 영상으로 재현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북콘서트홀 한쪽 벽면 전체는 故 이호철 문학의 기원이 구현된 10톤가량의 실제 화물 열차 모습으로 조성됐다. 이 화물 열차는 故 이호철 작가의 단편소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인권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인권상담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운영된 ‘찾아가는 경로당 인권상담소’는 우리 사회와 어르신의 재연결 통로인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인권 중요성에 공감해 추진됐다. ‘찾아가는 경로당 인권상담소’는 경로당 관할 동주민센터의 방문간호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당) 측정하고, 건강과 관련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매달 관내 경로당 2곳 이상을 방문해 어르신에게 ‘인권 교육’, ‘마음 상담’, ‘건강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9월 26일 증산제2경로당을 시작으로 지난달 충암경로당, 덕인경로당, 신사2동경로당에서 개최됐으며, 오는 21일 신사1동경로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어르신 인권교육’은 은평구 인권센터의 주민인권참여단이 직접 진행한다. 주민인권참여단은 은평구민이 일상생활 속 인권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도록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주민 참여조직이다. ‘어르신 인권의 중요성’, ‘어르신 학대 유형 및 대응방안’, ‘은평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지난 7일 은평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연합회의 주최로 올해 2차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썸타는 클럽’ 행사를 호박 나이트클럽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해부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8곳의 연대와 화합을 위해 연합행사를 지원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은평구 봄봄축제’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 홍보 및 체험부스를 마련해 직업재활시설의 이해와 생산품 판매 촉진을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총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소 시설에서의 직업훈련과 생산활동에서 벗어나 자신의 끼를 뽐내며 맘껏 즐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특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시설 이용 장애인 대다수가 발달장애인으로 이러한 경험을 통해 발달장애인도 잘 놀고 문화행사를 즐기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게 아니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직업재활시설 연합회의 각 시설장과 종사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가 원하고 만족스러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위해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은평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2025년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며, 한파 특보 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은평구는 부서별 한파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홀몸어르신 난방용품 지원, 취약계층 안부 확인, 한파쉼터 운영, 노숙인 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복지관, 경로당, 동주민센터 등 56곳을 한파 쉼터로 지정해 한파 특보 시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버스정류소 주변 온열의자 178곳과 스마트쉼터 11곳을 운영해 주민들이 따뜻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위해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주민들이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한다. 동파 예방과 불편 신고 등의 안내를 강화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한파 피해 신고를 접수해 서부수도사업소 등 관련기관으로 전파한다. 동주민센터 등 관련 부서에서는 주민들에게 한파쉼터 운영 시간, 한파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은평구는학생들의 야외 체험학습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은평구에 있는 앵봉산 가족캠핑장에서 ‘캠핑 체험학습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핑 체험학습 시범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초등학생 학부모 간담회인 ‘학부모와 구청장이 함께하는 요즘 어때’에서 아이들의 현장 체험학습이 과거보다 많이 줄어 아쉽다는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시됐다. 이번 시범 사업에는 지난달 30일, 지난 5, 6일 총 3번에 걸쳐 상신초 외 2개교, 총 1백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캠핑 체험비는 각 학교의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원됐다. 캠핑에 참여한 진관중학교 3학년 학생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면서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반 친구들과 캠핑 준비를 하기 위해 직접 장을 보고 고기를 구워 먹으니 너무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회를 마련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민·관·학 협력을 통해 은평에서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은평구는 지난 5일 은평구 장애인주간이용시설연합회의 주최로 2024년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슬기로운 동행 함께해 U·I’ 체육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행사는 일영한씨네 운동장(경기 양주시 장흥면 유원지로 178)에서 열렸다. 은평구는 2020년부터 장애인주간이용시설 8곳의 연합행사를 지원해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에게 매년 여가, 체육활동 등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주간이용시설연합 한국민속촌 나들이 행사를 기획해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이용인에게 인절미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에 진행된 ‘슬기로운 동행 함께해 U·I’ 체육행사는 150여 명의 시설 종사자와 이용장애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무지개 공 던지기, 릴레이 경기 및 장기자랑 등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는 현장의 분위기는 찬바람을 열기로 데울 만큼 뜨거웠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간이용시설 이용인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하고 시설 간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수고해 주신 시설장과 종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해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은평구는 6일 은평구 대표 통일 문화행사이자 국제문학상인 ‘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제8회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본상’에 북아일랜드의 애나번스(Anna Burns), 특별상에 김멜라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은평구 불광동에서 50여 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통일문학의 대표 문인인 故이호철 작가의 문학 활동과 통일 염원의 정신을 기리고 향후 통일 미래의 구심적 활동을 지향하고자 2017년 은평구에서 제정한 문학상이다. 제8회 수상 작가는 문학, 학술, 언론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운영위원회와 본상 선정위원회에서 올해 1월~6월 총 8회에 걸쳐 공정하고 면밀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 수상자 애나 번스는 현대 아일랜드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1962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났다. 태어나고 자란 지역과 시기가 북아일랜드 분쟁과 맞물리면서, 그로 인한 경험들이 훗날 그녀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 2001년 첫 소설 '노 본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은평구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서울시와 동일한 시급인 11,779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461,820원(원 단위 절상)으로, 1주 소정 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이다. 내년도 은평구 생활임금은 올해의 11,436원보다 3%(343원) 인상된 것으로, 최저임금인 시급 10,030원보다 17%(1,749원) 많다. 이는 지난 10월 31일 개최된 ‘은평구 생활임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 금액이다. 이번에 확정된 은평구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은평구 직접채용근로자’와 ‘은평구 출자·출연기관 근로자’로, 적용 예정 인원은 약 6백 명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은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재정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내 근로자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은평구는 지난 2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청년들을 위한 이색 종목 체육대회인 ‘2024. 은평청년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은평청년 체육대회’는 총 150여 명의 많은 청년이 참가했다. 8개의 팀으로 구성해 팀별 게임을 펼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개회식으로 포문을 연 행사는 줌바댄스, 다양한 밸런스 게임 및 아이스 브레이킹 게임, 미션 이어달리기 등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주 종목에 더해 팀별 미션을 수행하는 7개의 다양한 빙고 게임, 팀별 단체종목 및 마무리 운동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은 승부를 떠나 함께 즐기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스티커 타투, 스포츠 테이핑,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등으로 구성된 체험부스도 운영해 체육대회의 즐거움을 더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날 하루만큼은 청년들이 고단한 현실에서 벗어나 청년의 젊음을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화합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은평구는 지난 2일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청소년 등 지역주민 3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동아리콘서트 ‘쇼잉‘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쇼잉‘은 은평구가 주최하고 갈현청소년센터가 주관하며, 청소년들이 그간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닦은 소질과 재능을 발휘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교류의 장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들이 축제 기획·운영에 직접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슈아이’, ‘ns’ 등 댄스 동아리 4팀, ‘기간테스’, ‘프록시마’ 등 밴드 동아리 8팀 등 갈현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동아리 총 13팀이 참여해 끼와 열정을 발산하며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루고 연습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즐거웠고 그동안 노력했던 만큼 멋진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뻤다”며 “다음에도 꼭 참가해서 더 멋진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뜨거운 열정과 가슴 벅찬 무대를 보여준 여러분들이 바로 미래 K-컬쳐의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여러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은평구 증산동은 지난 1일 오전 9시 반홍산 산신제 터에서 주민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는 반홍산 산신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증산동 주민들에게 친근한 마을 뒷산인 반홍산은 증산(繒山)이라고도 부르며, 봄이 되면 산에 온통 꽃이 피는 것이 산의 절반이 붉어져 붙여진 이름이다. 반홍산에는 육백년이 넘도록 마르지 않은 우물터와 산신제단이 있어 수백 년간 이어온 증산동의 전통문화 계승을 말해주는 뜻깊은 곳이다. 증산동의 반홍산 산신제는 반홍산신을 주신으로 하고 제일(祭日)은 음력 10월 초하루이며, 제관은 부정(不淨)이 없는 사람으로 정하고 의례는 유교 예식에 따라 진행된다. 증산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반홍산 산신제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나창균 증산동 번영회 고문, 강찬선 주민자치회장이 함께 주민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를 진행했다. 강찬선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주민이 함께 준비해 제를 지낼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반홍산 산신제는 증산동의 전통을 대표하는 자랑거리이며, 그 자긍심으로 증산동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일 소방, 경찰, 군부대,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민간단체와 합동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혁신파크(은평구 통일로 684)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건물 화재, 산불, 아파트 정전으로 확대되는 복합재난이 훈련 상황으로 진행됐다. 은평구청과 서울혁신파크에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실시됐다. 은평구청장은 토론훈련을 주재하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현장의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지시를 했다. 부구청장은 현장에서 통합지원본부를 지휘하며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해 실시간 상황교신을 통한 수습 복구 단계에서의 통합지원본부 업무를 추진했다. 토론과 현장훈련 참여자들은 재난에 대한 활발히 대책을 논의해 비상 대응 단계에서 이재민 구호, 산불진화대 투입, 수습 복구 단계에서는 건축물 긴급안전진단, 재난폐기물 처리, 재난피해자 심리상담 등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해 상방향 살수장치, 질식소화덮개, 이동식 소화수조 등 장비를 사용했으며, 소방헬기가 산불진압을 위해 공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