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이주노동자 500명을 대상으로 영암 대불산단 구내식당과 인근 식당에서 차림표 및 포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 공모사업에 선정에 따른 것이다. 전남노동권익센터와 전남 5개 지역이 참여해 도내 이주노동자의 종교적·문화적 특성을 존중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민관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다. 전남도는 농업, 어업, 제조업 등 주요 산업에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이주노동자 수가 늘어나는 현실을 인식, 이주 노동자가 편안한 근무 환경에서 복지와 권익을 보호받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주 노동자의 종교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금기시되는 음식을 표시하는 새로운 차림표를 식당에 설치하고, 포크 나눔을 진행해 그들의 종교와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전남도는 이번 영암 대불산단 행사를 시작으로, 나주, 화순, 담양, 무안 등 지역 주요 농공단지에서도 이주노동자를 위한 행사를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주 노동자가 지역사회에 원활히 정착하고, 그들의 권익이 보호되도록 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2025년 행사 분위기 고조를 위해 주최한 9월 누리소통망(SNS) 이벤트가 전 국민의 놀라운 관심 속에 단 5분 만에 마감돼 행사 성공 개최를 예감케 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5년 9월부터 두 달간 목포와 진도 등 전남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사전 홍보를 위해 9월부터 매달 이벤트를 추진키로 했다. 첫 행사인 9월 이벤트로 선착순 초성퀴즈를 진행한 결과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시간에 응모가 마무리돼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실감했다. 특히 이벤트 당첨자 100명 중 수도권 당첨자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됐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SNS 이용자들이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이벤트가 조기에 마감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10월에 더욱 보완된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4회를 맞는 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내년 9월부터 두 달간 목포와 진도 등 전남 일원에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오랫동안 자신만의 독창적 영농기술로 유기농업 실천에 앞장선 농업인을 명인으로 지정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후보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실제로 살면서 벼, 과수, 채소, 밭작물, 축산, 기타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창적 농법으로 재배 면적 3천300㎡ 이상 유기인증을 받고 5년 이상 유기농업을 실천한 농업인이다. 시군 친환경농업 부서에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9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 운영 조례’를 제정, 지금까지 25명의 유기농 명인을 배출했다. 이들은 친환경농업 확산과 저비용 고품질 유기농산물 공급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신청자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유기농업 경력 및 독창적 농법 개발 등을 종합 평가하고 ‘전남도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 명인에게는 ‘지정서’를 수여하고, 농장에는 ‘안내판’과 ‘현판’을 설치한다. 또 전남도 친환경농업 정책 수립과 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9월 3일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장성군 진원면에 위치한 ‘가나실버홈’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관계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회식 의원은 위문품 전달 후, 시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애쓰는 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 의원은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복지 현장에서 애쓰신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9일부터 30일까지 ‘지혜누리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전남교육청의 역점 사업인 ‘독서인문교육’을 활성화하고, 직원들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한 달간 청사 4층 지혜누리(행정자료실)에서는 ▲ 올해의 책 독서 퀴즈 ▲ 그림책 삽화 전시 ▲ 함께 읽고 나누기 ▲ 과월호 잡지 나눔 ▲ 책 속의 한 줄 ▲ 온라인 독서 인증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과 전남대학교가 함께하는 ‘2024년 광주·전남이 읽고 톡하다’ 선정 도서를 살펴보고, 퀴즈를 푸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지혜누리 한 편에는 그림책 ‘네가 오니 좋구나’ 그림책 삽화 전시가 열려, 1907년 혼란한 역사 속에서 자신을 찾는 과정을 느껴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다양한 도서 관련 이벤트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책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수 행정과장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을 맞아 마음의 풍성한 양식을 쌓고 힐링의 시간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5일 ▲쌀값 정상화를 위한 정부 대책 마련 촉구와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산지 쌀값은 17만 6천 원(80kg/′24.8.25.기준)으로 10개월째 추락세다. 최근 5년 평균가(19만 1천 원)보다 7.5%가량 낮은 가격이며, 올해 수확한 조생종벼 농협 수매가가 40㎏ 기준 5만 원대로 매입되면서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은 농업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진 상황이다. 이에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정부가 작년도 공공비축 매입 물량을 축소하면서 지역농협들이 쌀 매입 물량을 늘렸고, 결국 과도한 산지 쌀 재고량이 쌀값 하락을 부추기고 농협보유 재고량(’24.8월말)을 43만여 톤까지 남기는 단초가 됐다고 꼬집었다. 김문수 농수산위원장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현재의 쌀값은 여느 때보다 농업인에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정부는 작년도 벼 재고량 40만 톤과 올해 벼 과잉생산량 전부를 시장격리하는 등 보다 파격적인 쌀값 정상화 대책을 서둘러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9월 4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도내 선생님의 교육력 향상으로 학령인구 감소를 막아달라”고 주문했다. 전라남도교육청 2023년 교육통계 분석자료에 따르면 학생 수는 ▲ 2021년 204,291명 ▲ 2022년 200,333명 ▲ 2023년 195,876명 매년 5천 명 내외로 줄어들고 있다. 김정이 의원은 “전남도청과 전남교육청의 공직자 중에서도 자녀교육을 위해 매일 장거리 출퇴근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며 “학부모들에게 자녀교육은 일자리, 문화활동과 함께 주거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남도가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 일자리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자녀가 생기면 결국 교육여건을 고려하게 된다”며 “선생님의 교육력 향상과 지ㆍ덕ㆍ체ㆍ예ㆍ기 등 다양한 분야에 수월성 교육을 병행해 전남도 학생들의 교육 성취를 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해 교육청에서도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며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에서도 신규 완도-강진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 철도 건설에 필요한 2025년 SOC 국비예산으로 7천29억 원을 확보, ‘전남 SOC 새 시대’를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 예산 가운데 유일하게 SOC 분야만 전년보다 9천억 원 감액됐고, 이 중 도로, 철도 분야가 1조 7조억 원이 줄어든 것을 고려할 때 도로, 철도사업 의존도가 높은 전남도의 예산 확보액은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특히 ▲2002년 최초 추진 후 20여년 만에 정부 예타를 통과한 완도-강진 고속도로 기본계획 용역비 37억 원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설계비 40억 원 등 신규사업이 반영돼 전남도의 SOC 주요 숙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분야별로 고속도로의 경우 ▲강진-광주 고속도로에 435억 원이 반영돼 2026년 완공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됐으며 ▲완도-강진 고속도로 예타 통과로 완도에서 광주까지 60분 단축(2시간 10분→ 1시간 10분)이 가능해져 전남 서남권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륙·연도교 및 주요 간선도로망은 18건 3천307억 원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가을을 맞아 경관이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고흥 거금해안도로, 곡성 섬진강변, 무안 조금나루해안일주도로, 신안 흑산도 일주도로를 9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고흥 거금해안도로(호남해안로드 13코스)는 국토교통부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에 선정됐다. 다도해 풍경이 아름답다. 거금대교를 지나 익금해변과 오천항 쪽으로 달리다 보면 오른쪽으로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바이크와 자전거 동호회의 필수 여행지로 소문난 곳이다. 거금대교는 자동차 도로(위층 구간), 자전거와 도보 도로(아래층 구간)로 나뉘어 안전하게 거금도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숯불로 바삭하게 구운 생선구이, 녹동항 장어요리 등 산지 재료로 만든 맛깔난 음식이 일품이다. 곡성 섬진강변은 자전거도로, 17번 국도, 증기기관 열차, 섬진강 둘레길까지 4개의 길을 이용해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섬진강은 우리나라 5대강 중 하나로 은어를 비롯해 30여 담수어가 서식하고 있다. 주변 식당에서 은어회와 은어구이, 참게를 곁들인 민물매운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관한 통일종합플랫폼 ‘호남권통일+센터’개관 1주년을 맞아 7일 오전 10시부터 도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 1주년 문화행사는 ▲평화통일 체험부스 운영 ▲북한 일상 및 이산가족 사진전 ▲마술공연 ▲퓨전국악 음악회 ▲태권도 공연 등 도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호남권 통일+센터는 통일·북한 전문도서관인 통일정보자료실과 7개 전시·체험 콘텐츠를 갖춘 전시체험관, 다목적 체험실, 교육장 등으로 이뤄졌다. 주요 운영 사업은 가족 단위 주말 특별체험 프로그램 ‘행복을 더하고 다함께 즐기는 원데이클래스’, 북한이탈주민 강사와 도민이 함께하는 ‘통일이 무르익는 쿠킹클래스’ 등이다. 지난 5월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통일을 소통하다’ 행사를 개최해 통일골든벨, 통일 스탬프 챌린지, 통일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월 13일에는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14일)’을 맞아 평양아리랑 예술단 공연, 북한이탈주민 유튜버 윤설미 토크콘서트 등을 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9월 4일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도의 보조금 지원으로 산 양식장 관리기가 되려 잦은 고장으로 어민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진전복연협회 안순남 회장과 전복을 양식 중인 김성호 주민의 제보에 따르면 '전남도가 보조금을 지원해 구매한 ‘뉴텍’사 제품의 수리비로 3천만 원이 들었다'며 '더는 도가 지원하는 해상 크레인을 구매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차영수 도의원은 “어민이라면 누구나 좀 더 튼튼하고 안전한 장비로 작업하고 싶지 않겠냐”며 “최소한 어민들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식장 관리기 판매 및 유지관리 업체 선정이 농공단지 입주업체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사실상 한 군데 업체가 독점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보인다” 며 “선택지 없는 보조사업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을 써야 한다면 어민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생업에 부담을 주는 것이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장 관리기 설치 지원사업 보조금 사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하반기 개학기를 맞이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8.26.~10.18., 2개월간)을 추진 중에 있다. 그 중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구조변경, 안전 장치 여부 등을 9월 한달 간 점검할 예정이며, 현재 관내 통학버스 신고·접수시설은 5,417개이다.(’24년 6월 기준) 이에 따라, 전남청에서는 금일 오후 2시간에 걸쳐(14:00~16:00)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송규홍 차장을 강사로 초빙해, 관내 경찰서·교육청·지자체(여성가족과, 체육지원과 등) 통학버스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요령·관련 법령 등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전남청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통학버스 운영자도 쉽게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합동하여 학교 주변 어린이 위협 행위에 대한 교통안전 활동 강화·등굣길 합동 캠페인·스쿨존 내 시설개선 등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전기차 화재에 신속 대응하고, 도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장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했다. 전남에는 2만 4천500여 대의 전기차가 보급됐다. 전기차 충전기는 1만 1천600여기가 설치돼 있고, 이 가운데 약 13%인 1천528기가 지하에 설치됐다. 또 최근 3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8건(전국 166건)으로 파악됐다. 전남도는 앞으로 전기차 화재예방 대책 T/F를 구성해 상황총괄반, 차량/충전시설반, 현장대응반, 해상운송반, 공공주택반 등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회재난과 등 5개 부서는 합동 안전점검, 예방형 충전기 보급, 공동주택 전기차 관리 취약점 개선, 전기차 해상운전 안전관리 강화 등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일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도 관련 실과와 소방본부가 함께하는 전기차 화재예방 T/F를 구성,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계획”이라며 “향후 정부의 전기차 화재예방 종합안전대책과 연계하고 전남 여건에 맞춰 민·관이 합심해 전기차 화재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출산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시행 50일을 맞아 제도 개선 및 정착을 위해 4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보건복지부와 22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제도 안내 및 추진 시 발생하는 미비점과 그 개선점을 공유했다. ‘출산통보제’와 ‘보호출산제’는 태어나자마자 빛을 보지 못하고 유기되는 갓난아이를 비롯해 출생미등록 아동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보호출산제’는 출생신고가 누락되지 않도록 의료기관이 출생정보를 지방자치단체에 알릴 것을 의무화하는 출생통보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다. 뜻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혼란스러운 ‘위기임산부’와 ‘출생아동’의 원가정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전남에선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목포 성모의집이 지역상담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제도 시행 이후 50일간 보호출산 신청 1건을 포함해 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고민정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보호출산제’를 통해 위기임산부와 출생아이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다”며 “모든 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9월 4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간병수당 제도화 및 간병인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일 평균 간병비는 2014년 8만 2천 원에서 2023년 12만 7천 원으로 한달 기준 400만 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는, 일반 사람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간병비의 경제적 부담과 스트레스로 인해 간병인이 환자를 살해하는 ‘간병살인’, 파산에 이르는 ‘간병파산’ 등의 비극적인 사회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에서는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소수가 다수의 환자를 돌봐야 하는 어려움과 와상과 치매가 있는 중증환자들은 입원이 거부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요양병원 간병서비스는 장기요양 1·2등급을 받아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너무 제한적인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손남일 도의원은 “현재 정부가 내놓은 정책만으로는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기에는 부족하며, 전남도 차원의 지원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