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가 오는 7월 17일 신내 2동 구민정보화교육장에서 ‘2024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예선전을 개최한다. 오는 9월 10일 열리는 본선 대회에 앞서 지역 예선을 치르기 위함이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IT경진대회는 전 국민의 디지털 교육 동기 유발 및 디지털 포용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정보취약계층 및 디지털 배움터 교육생들의 디지털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응시부문은 장애인, 고령층, 장년층, 다문화가족 부분으로 나누어지며 장애인 부문은 PC 기반으로, 고령층, 장년층, 다문화가족은 모바일 기반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대회는 전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 통과 인원은 264명(장애인 140, 고령층 72, 장년층 36, 다문화가족 16)이다. 예선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국민행복IT경진대회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들이 대회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매월 말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가 악성민원에 대응하고 민원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구는 지난 10일 ‘구청장과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증가하는 악성민원으로 고충을 겪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고충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청, 동주민센터의 민원담당 직원이 참석해 일선에서 민원을 처리하며 겪었던 고충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악성민원으로 고충을 겪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 및 직원 보호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이 밖에도 구는 악성민원으로부터 적극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직원 보호에 힘쓰고 있다. 먼저, 민원인의 폭언, 업무방해 등 악성민원에 대해 각 분야별 전담 부서와 중랑구청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담TF팀을 구성해 구 차원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민원 발생 현황을 조사하여 악성민원을 ▲폭언, ▲폭행, ▲시간구속형, ▲반복형, ▲부당한 요구 총 5개 유형으로 분류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에 무더위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구는 지난 11일 지역 내 침구 업체인 핑크로즈침구로부터 여름 이불 100개를 이웃돕기 성품으로 전달받았다. 또한, 같은 날 지역 내 이사전문업체 연합봉사단인 ‘봉선화’로부터 선풍기 50세트를 후원받았다. 후원받은 물품들은 각 동으로 배부되어 지역 내 독거 어르신, 중증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랑구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가 열린다. 오는 12일에는 면목 7동 행복나누리협의체 주관으로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0가구와 경로당 11곳에 직접 담근 열무 물김치를 전달해 어르신들께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면목5동 효사랑봉사회에서 다음 달 9일 경로당 어르신 100명께 반계탕 식사 대접을 계획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후원물품을 마련해주신 핑크로즈침구와 이사전문업체 연합봉사단 ‘봉선화’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가 10일부터 21일까지 ‘2024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돕는 지원 사업이다. 최대 3년간 매월 15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후 최대 1,080만 원에 이자까지 더해 돌려받을 수 있어 매년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4세 이하의 근로 중인 청년 중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청년이다. 자격요건은 ▲본인 근로소득 금액 세전 월 255만 원 이하 ▲부모 및 배우자 등 부양의무자의 소득 연 1억 원 미만 ▲재산 9억 원 미만이다. 단, 본인이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수급자이거나 유사 자산 형성 지원 사업에 참여한 경우 또는 공고일 현재 서울시 청년 수당이나 청년 월세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대상자는 온라인 접수나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1일까지다. 지원대상자는 심사기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444명을 선발할 예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가 중랑구시설관리공단 및 중랑구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하여 ‘2024 서울특별시 장애학생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 서울특별시 장애학생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수영 기술과 위기 상황에서의 생존법 등을 습득하고,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랑구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중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장소(중랑문화체육관, 중랑구민체육센터)를 지원한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하루 3시간 교육한다. 1회차 수업은 오는 7월 7일 중랑문화체육관에서, 2회차는 8월 25일에 중랑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 장애 학생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차는 6월 10일에서 6월 14일까지, 2차는 8월 5일에서 8월 9일까지 중랑구장애인체육회에 메일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회차별 10명 이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장애인체육회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중랑구장애인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많은 장애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0일, 구청 청소행정과, 맑은환경과, 도시경관과 3개 부서를 중랑구청 제2청사(봉화산로 190)로 이전하고 업무를 개시하며 제2청사를 본격 가동했다. 중랑구청 제2청사는 지하4층, 지상10층, 연면적 11,314.26 규모의 건물로, 신내2동 주민센터, 주민전산교육장, 작은도서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영양플러스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서 이전은 구청사 업무 효율성 향상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구는 구민의 공공적 수요가 커짐에 따라 새로운 부서가 생겨나고 구청사 근무 인원이 늘면서 청사 내 공간 협소로 주민과 직원 모두 불편함이 매우 컸다. 구는 이번 이전으로 청사 내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업무 효율성을 고려한 부서 재배치가 이루어지고 민원 업무 공간이 확보되어 근무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는 제2청사가 구민을 위한 시설로 온전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민의 필요에 따라 시설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3개 부서 이전으로 인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가 지역 식품위생업소를 위해 식품진흥기금을 저금리에 융자한다. 업소의 위생시설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낮은 금리로 융자해 식품위생업소 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함과 동시에 위생 수준을 높이려는 취지다. 융자금 규모는 1억 5천만 원으로, 연 1~2% 금리에 최대 1억 원까지 융자할 수 있다. 융자금은 영업장과 영업장 내 화장실을 개선하거나 개·보수 및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를 설치하고 보유하는 데 소요되는 자금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중랑구에 위치한 식품제조가공업소,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 급식 업체 등의 영업자이다. 유흥·단란주점 영업자, 호프집 등 주류 중점 판매 업소 등의 영업자는 제외된다.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필요 서류를 구비하여 융자취급은행인 우리은행 중랑구청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영업자의 담보 능력 등 심사를 거쳐 융자금 대출이 이루어지며, 융자는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진행된다. 자세한 융자 대상 및 조건 등은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류경기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가 5일 성공적인 주택개발 추진을 위한 ‘주택개발사업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건설 경기 불황 등에 대처하고, 중랑구의 주택개발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문제점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구 관계자들과 정비, 금융, 법률, 건설 등 주택개발 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주택개발 사업장 추진대표 및 조합장 등이 참석해 중랑구 주택개발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은 ▲최근 부동산 시장 및 건설 경기 ▲부동산시장 환경에 따른 향후 주택개발 사업 추진 방향 ▲공사비 및 분담금 상승에 따른 대처 방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민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구는 지역 실정에 맞는 주택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18일과 10월에는 ‘재개발사업’, ‘모아타운’ 등 분야별로 질의응답 형식의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토론회가 주민들에게 주택개발사업에 관해 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는 면목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2024년 제4회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최종 의결(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랜 지역 숙원 사업이었던 면목선 도시철도 건설이 본격 현실화될 전망이다. 면목선 도시철도는 중랑구 신내동을 기점으로 망우동, 면목동을 경유하여 동대문구 청량리를 연결하는 지하 경전철(지하철) 노선으로 총 길이는 약 9.1km다. 면목선 도시철도는 2005년 민간투자사업으로 시작했으나, 사업추진 여건 변화로 2018년 재정사업으로 전환됐고, 이후 2018년 11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국토교통부 승인, 2021년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2021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가 본격 착수됐다. 그간 중랑구는 강력한 유치 의지와 구민의 절실한 염원을 KDI 종합평가에 반영하고자 적극 노력했고, 2024년 6월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결정을 받게 되면서 20여 년의 지역 숙원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중랑구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대중교통수단이 취약한 신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가 저층주거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열린 ‘24년도 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면목본동 297-28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이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추진 중인 모아타운 사업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통과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은 ▲용도지역 상향(제2종 7층 이하→제3종 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개선계획(도로 폭 확대, 공원 신설) 등이 담겼다. 면목본동 297-28 일대는 계획에 따라 모아주택 5개소가 모이는 모아타운으로 조성돼 1,381세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접한 모아타운 및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계획과 연계해 통행 여건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광역적인 계획도 포함됐다. 구는 겸재로54길과 상봉로1길·면목로66길의 도로 폭을 넓히고, 용마산로·겸재로 등 외부간선도로와 연결하는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공원(843.5㎡)을 신설해 주민들을 위한 휴식과 여가의 공간도 확충한다. 아울러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도로인 겸재로54길과 면목로66길은 도서관 등 생활서비스 시설이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가 올해 11월까지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지역문화도 공부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자원봉사야 놀자’를 운영한다. ‘자원봉사야 놀자’는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은 있으나 학업, 직장 출근 등으로 평일 봉사활동이 어려운 학생, 직장인들에게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 등 60명에 달하는 인물들이 영면해 계시는 근현대사 인물들의 보고인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향토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도 배우고 봉사 정신도 함양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다.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랑구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운영일 2주 전부터 1365 자원봉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회당 20명 선착순 모집이며 초등학생은 반드시 부모님과 함께 참여해야 한다. 중랑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가 3일 주민들의 체육활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가 주요 골자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 운동장 등 체육시설이 비어있는 시간을 줄여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의 체육 인프라 확대 효과까지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학교는 주말에 체육관과 운동장 등의 체육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구는 시설물 안전 관리를 위해 스쿨매니저를 파견하게 된다. 스쿨매니저는 개방 학교의 각종 안전 관리를 담당할 인력이다.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스쿨매니저’는 주말(토~일)에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파견되어 각종 안전 관리를 도맡는다. 채용 및 운영 비용은 중랑구와 서울시교육청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스쿨매니저의 주요 역할은 ▲학교시설 예약자 신원확인 ▲외부인 출입통제 ▲이용자 활동 감독 ▲개방 시간 종료 후 시설물 점검 등이다. 구는 학교시설 개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스쿨매니저 채용·파견·관리, 시설물 배상보험 가입,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사고 및 민원 해소 협조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서울시교육청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가 중장년 1인가구의 밥상을 건강하게 바꾼다. 중랑구 면목본동주민센터와 중랑구가족센터는 이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구 소득이 낮은 중장년 1인가구를 중심으로 반찬 지원에 나섰다. 이는 쉽게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식품을 주로 섭취하는 등 불안정한 식습관으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반찬 지원 사업의 핵심은 수령 방식에 있다. 구는 반찬을 가정으로 배달하지 않고 대상자가 직접 반찬가게를 찾아 반찬을 선택하고 수령하도록 했다. 반찬 지원과 동시에 1인가구의 안부 또한 확인하고 대상자의 외부 활동을 유도해 고립을 막기 위함이다. 구는 반찬가게 이용 내역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사회적 고립도를 지속 관찰할 방침이다. 또한 중랑구가족센터의 1인가구 지원 사업과 연계해 요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반찬 지원 사업이 중장년 1인가구의 식습관 불균형 해소는 물론 사회적 고립 또한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가 9월 30일까지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망우공간에서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망우동 이야기’를 개최한다. ‘망우동 이야기’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올해 3월까지 열렸던 서울반세기종합전 ‘낙이망우樂以忘憂-망우동이야기’의 순회전시로, 구는 전시 콘텐츠를 재구성해서 선보인다. 전시의 배경이 되는 망우동은 조선시대에는 왕들이 조상의 무덤을 오가며 지나던 길이었고, 일제강점기에는 공동묘지가 조성됐으나 현재는 전국적인 명소인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한 역사가 담긴 지역이다. 전시에서는 제목 그대로 망우동이 가진 이러한 역사와 과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조선시대 망우동의 사정을 상세히 기록한 ‘지리지’인 '망우동지'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망우동지'는 가치와 역사성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 망우동에 대대로 살았던 동래 정씨, 의령 남씨, 평산 신씨 세 가문과 조선시대 망우동을 지나가던 평해로, 능행로, 국장로 세 길을 소개해 과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태조 이성계가 자신의 무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에 서울형 키즈카페 중랑구 2호점인 ‘중랑실내놀이터 양원’이 문을 열었다. 중랑실내놀이터 양원은 구립 서울형 키즈카페 중 최대규모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될 전망이다. 30일에는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도 개최됐다. 류경기 구청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근 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과 현판식,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중랑실내놀이터 양원은 전용면적 797㎡ 규모로 짚라인, 점프 팡팡 등 13종의 놀이기구를 갖췄다. 또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위인들의 업적을 놀이로 구현하는 등 중랑구만의 특성을 담은 놀이도 마련됐다. ‘방정환 말놀이판’, ‘강소천 동요 따라 부르기’, ‘이중섭 미술놀이’ 등으로, 중랑구 어린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중랑구의 특색있는 사계절도 미디어 놀이로 구현했다. 장미로 가득한 봄부터 여름의 물놀이장, 가을의 용마폭포공원, 겨울의 망우역사문화공원 전경을 미디어로 감상할 수 있다. 구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