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울산시 주관 2024년 정부합동평가 종합 1위 달성

울산시 기관 표창 수상 및 재정 인센티브 6억 3,500만 원 확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울산시 주관 ‘2024년 정부합동평가 구·군 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중구는 울산시로부터 기관 표창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 1,500만 원과 울산시 특별조정교부금 5억 2,000만 원 등 총 6억 3,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울산시는 총 75개의 지표를 토대로 울산 지역 5개 구·군의 2023년도 실적을 정량·정성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그 결과 중구는 정성평가에서 17개 지표 가운데 13개 지표가 우수사례에 선정돼 5개 구·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또 정량평가에서 중구에 해당되는 54개 지표 가운데 52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해서 96.3%의 달성률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한편, 중구는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총 네 차례 개최하고, 부진한 항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왔다.

 

그 결과 △취약계층 주거지 지원 △자활근로 참여자의 탈수급 및 취·창업률 △공공보육 이용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전 직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정부합동평가 종합 1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며 우수한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 지표 관련 업무 하나하나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합동평가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