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금 전달

폭염 취약가정 위해 3,280만 원 기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전 중구는 26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금 3,28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지원금은 폭염 등 기후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의 저소득 가정 328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재욱 회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더운 여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무더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지난 1일부터 7월 15일까지 45일간우리대전,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비 및 냉방 용품과 위생 ․ 안전 취약계층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