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구

판소리·샌드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한 중랑구 청렴교육, 귀에 쏙쏙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5일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5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라이브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함께 준비한 이번 교육은 판소리, 샌드아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연계해 직원들이 청렴을 더욱 쉽고 가깝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청렴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흥겨운 판소리 공연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한 청렴 특강 ▲청렴 사례로 풀어내는 샌드아트(모래예술공연) 등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첫 순서로 마련된 판소리 공연은 ‘신별주부전’을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중심으로 재해석해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쉽고 재밌게 풀어나가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이광수 강사가 나서 다양한 청렴 정책들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해 직원들의 청렴이해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따뜻한 가르침을 통해 청렴을 되새기는 내용을 담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콘텐츠 수상작 ‘별이 빛나는 밤’을 샌드아트 공연으로 꾸며내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평소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던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청렴 의식 함양 정책을 마련해 앞으로 청렴도 1등급 달성은 물론 ‘나의자랑 청렴 중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올해 청렴 1등급 중랑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 소통의 날’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 교육 ▲간부공무원 청렴 교육 ▲직원대상 청렴 공감퀴즈 운영 등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