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오는 1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재난안전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오후 2시까지는 단체 체험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사전에 신청받은 13개 기관, 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팀별 시간 및 인원은 별도 안내된다.
사전 예약하지 않은 개인 체험객은 오후 2시 이후 방문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지진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수상안전 등 재난유형별 체험부스 8개와 체험차량 2대가 운영된다.
특히, 심폐소생술, 기도막힘 처치법(하임리히법),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제상황에 도움이 되는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뿐 아니라 함께 참여한 보호자에게도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또 3D실감 컨텐츠 버스를 활용한 교통안전체험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주입식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다양한 재난유형별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에게 다양한 재난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스스로를 지키고, 가족과 이웃, 더 나아가 군민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 우리 군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5월 5일 제102회 어린이날 큰잔치와 연계해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당일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 연기돼 12일 진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