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화천군이 지역 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구축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군은 2024년 농공단지 입주 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지난달 말 공고하고, 신청을 접수 중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까지, 화천군 하남면 원천 농공단지 내 공장등록을 한 기업 중 ‘제조업’을 영위 중인 기업들이다.
군은 총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해당 제조업 기업의 물류비와 기술 인증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우선, 각 기업별로 지난해 소요된 물류비용의 50% 이내,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대상 기업 당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애서 생산물품의 기술품질 인증에 필요한 비용의 50% 이내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되는 물류 보조금 지원 범위에는 자재구입 물류비, 최종 생산품의 연간 판매 물류비, 택배비 등이 포함된다.
기술인증 지원금 지원 범위에는 NEP, NET, GS, 특허, 실용신안, GD, KS, K마크, 성능 인증제품, 녹색기술인증(제품), 단체표준인증의 인증물품, Q마크 등이 포함된다.
고효율 기자재, 에너지 절약제품, 환경표지제품, 우수 재활용 제품 등 녹색물품 기술인증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화천군청 지역경제과 담당 부서에 방문 혹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신청서와 서류 심사 후 개별 통보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지역 농공단지 제조업체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