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덕수건설, 故 이경철 대표 유지 받들어 강진군에 백미 20kg 111포 기부

자녀 이승현씨 어려운 이웃 지원 ‘훈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덕수건설 故 이경철 대표의 장남 이승현씨가 지난 21일 58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111포를 강진군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고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승현씨와 백부 이성헌, 서순철 강진 부군수가 함께 했다.

 

덕수건설 고 이경철 대표는 살아생전 지역사회 봉사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평소했고, 아들인 승현씨가 선친의 뜻을 받들어 이날 기부를 실천했다.

 

기탁한 백미 20kg 111포는 강진읍 등 11개 읍면에 10포씩 홀로사인 노인,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됐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선친의 유지를 잊지 않고 선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승현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기부가 이어지는 강진군의 따뜻함에 모든 이웃이 행복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