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전북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품앗이 기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 중구와 전북 부안군이 지난 5월 27일 오후 4시 30분 부안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자매 친선도시 교류행사’ 공식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울산 중구 세무1·2과 소속 직원 20명과 전북 부안군 자치행정담당관 소속 직원 20명 등 40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 지정 품목 가운데 기부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NH농협은행을 방문해서 하면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