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평생학습활동가 발대식 및 기관 협약식 개최

평생학습활동가 인력 자원 집단(인력 풀) 구축…148명 등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최초로 평생학습활동가 인력 자원 집단(인력 풀)을 형성하고 체계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중구는 5월 24일 오후 3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중구 평생학습활동가 발대식 및 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

 

평생학습활동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평생학습 활주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평생학습활동가, 각 기관 대표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및 전시 △평생학습활동가 양성 관련 영상 시청 △평생학습활동가 양성 추진경과 및 2024 계획 보고 △활동가 선서 △기관 업무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활동 중인 중구 평생학습활동가는 148명으로 스마트폰 지도사, 색연필 화가, 노년교육 전문가, 텃밭활동 전문가, SNS 홍보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의 및 자원봉사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중구는 평생학습활동가의 활동 폭을 넓히기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12개 기관과 ‘평생학습 강의 및 활동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당 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의 수요에 따라 평생학습활동가를 파견할 예정이다.

 

나아가 평생학습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연수(워크숍), 활동 이력 관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50+인생학교, 시계탑사업 등 6개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활동가 277명을 양성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다양한 재능과 능력을 살려 평생교육 활동에 적극 앞장서 주시는 평생학습활동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평생학습활동가를 지속적으로 양성·관리하고 더욱 다양한 기관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며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