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포시는 지난 22일 수요일, 구래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상영관에서 2024년 가정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지역 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 정착을 위해 이 분야에 종사 관계자를 포함해 어린이·부모 등 시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센터에서 개최됐다.
김포시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김경아 씨의 사회자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시와 가족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건강가정 진흥 사업 활동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시정 발전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과 ‘모두가족봉사단’발대식 그리고 가족영화 ‘이프:상상의 친구’를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가정 친화적인 직장 문화 확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일·가정 양립 지원에서 그 공로가 인정된 ㈜호경에프씨(통진)의 대표 이용재 씨와 가족센터 소속 종사자 김태희, 이정화, 이순애 씨가 각각 김포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에 발대식을 갖은‘모두가족봉사단’은 김포시가족센터 내 결성된 단체로, 매월 셋째 주 일요일마다 월곶면에 소재한 장애인복지시설인 ‘가연마을’의 입소자들과 ‘1일 가족’ 나눔봉사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모임으로 총 14개 가족 42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시에는 한부모, 다문화 등 다양한 형태의 많은 가족들이 있는데, 각 가정이 안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맞춤형 지원 그리고 오늘처럼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김포시가족센터와 협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포시가족센터 박철상 센터장은 “내 눈 앞에 있는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광경이 있을 때, 가족이 생각나고 그것을 가족과 함께하려는 그 생각이 가족 사랑의 시작인 것 같다. 오늘 가정의 달을 기념한 이 행사가 다시 한번 나의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일어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참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국제스케이트장 유치’지지 서명 및 피켓 퍼포먼스도 이뤄져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