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군, 임신·출산 환경조성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난임부부 행정적·경제적 지원 요구 반영, 건강한 예비부부 만들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임신·출산 환경조사’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저출산의 원인으로 경제적요소 59%(418명), ▲저출산 해소를 위한 우선 지원 대상으로 신혼부부 56%(554명), ▲저출산 대응 정책으로 경제지원 51%(358명)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임신·출산 지원 사업 외에 난임진단비 지원, 난임부부를 위한 프로그램 등 난임부부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군은 임신·출산 환경조성과 관련된 사업과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난임부부 자조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난임부부 자조모임에서는 필요한 마사지, 식이요법, 스트레스 해소법,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한 예비부부로의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난임극복수기 등 소통 공간을 마련하여 난임부부의 지원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난임진단비를 지원하여 초기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한국사회보장협의회의 승인을 준비 중이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난임부부의 자조모임 프로그램 운영, 난임진단비 지원사업 추진을 통하여 난임부부의 임신 및 출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