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담양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대표 윤영민)는 지난 21일 담양문화원 인문교육관에서 ‘담양5·18민중항쟁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이라는 주제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민주 영령의 넋을 기리고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이병노 담양군수와 최용만 군의회 의장, 이경애 교육장, 행사위원회 소속 단체 대표,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올해 5회를 맞이한 청소년 5·18백일장의 시상과 담양행사위원회 7년의 기록영상 상영, 추모의 마음을 담은 문화 및 합창 공연과 유기농 주먹밥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추념사에서 “한마음으로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정의로운 영령들의 숨결이 여전히 5월 하늘 아래 생생하다”며 “담양군도 새롭게 조성되는 담양읍 반룡리 평화예술광장 기념 공간에 5·18의 역사를 기록해 오월 정신이 후대에 자랑스러운 역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