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고령군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다!

주요사업장 8개소 현장방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령군의회가 5월21일 제297회 임시회 회기 중 집행부의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기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의회는 ▶가얏고 전수관 및 연수원 현장을 시작으로 ▶운수면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쌍림 상생교류센터 ▶신곡2리 마을회관 및 목욕시설 ▶쌍림농협농산물가공센터 ▶청년주거 안정지원사업 ▶좌학리 임대형 스마트팜 ▶좌학공원 맨발걷기 길 조성사업 등 총 8곳의 주요사업장 점검을 마쳤다.

 

각 사업장에서 현장 관계자와 담당부서로부터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사업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명국 의장은 “현장 점검의 목적은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는지 군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사업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하는 데 있다”며 “집행부는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이 반영되도록 노력해주고 사업을 추진하면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유희순 부의장은 가얏고 전수관 및 연수관에서 “공모사업 당시 목적과 현재 시설물 운영의 연속성이 부족하다”며 “일관성있는 운영방안 마련을 통해 목적에 맞는 운영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우륵과 가야금의 본고장으로서 대표성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원환 의원은 운수면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장에서 “지역 생활체육시설은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어진 만큼 충분한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민원이 발생하지 않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철호 의원은 신곡2리 마을회관 및 목욕시설 관련하여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건립된 시설물인 만큼 복지증진에 필요한 섬세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마을회관 좌측 하천면의 급경사로 인해 안전문제가 야기될 수 있는 만큼 휀스 설치 등의 안전시설물 마련”을 주문했다.

 

김기창 의원은 청년주거 안정지원사업장에서 “다소 노후화된 다가구주택을 리모델링하는 만큼 공사 마무리 단계까지 더욱 섬세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면서 “청년들의 주거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임대운영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성낙철 의원은 다산면 좌학근린공원 내 맨발걷기 길 조성공사와 관련하여 “맨발걷기가 하나의 생활체육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만큼 주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맨발걷기 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령군의회는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를 통해 고령군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