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의회, 하모니의회부터 연탄봉사까지

제9대 의회 전반기 5대 뉴스 선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전시 대덕구의회는 21일 전반기 주요 의정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전반기 활동을 톺아보는 과정에서 ‘초지일관(初志一貫)’이란 마음가짐을 다잡자는 차원이다. 다음은 의회 구성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제9대 대덕구의회 전반기 5대 뉴스.

 

①제9대 대덕구의회 전반기 원구성 ‘위기를 기회로’=제9대 대덕구의회는 초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은 ‘전화위복(轉禍爲福)’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여야 간 이견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던 전반기 원구성 과정 이후 ‘하모니 의회’로 화합과 존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②한국타이어 화재 피해보상·대책 마련 촉구 성명=구민 이익을 대변하는 데 목소리를 높이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관련 현장에서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한편, 성명을 통해 근로자를 비롯한 주민들의 행복 추구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③대전 최초 징계의원 의정비 지급 제한 조례 제정=대전지역 의회 최초로 징계처분 시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지난해 6월 ‘대덕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해 징계 처분을 받은 의원에게 의정활동비 등을 제한하기로 했다.

 

④청양군 수해 복구 지원에 의원·사무과 직원 한뜻=지난해 여름 청양군 수해 농가에서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의원 8명 전원과 직원 16명 등이 동참했다. 이들은 농가에서 호우로 피해를 본 농작물을 정리하며 농민들의 일손을 도왔다. 또 격려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 농민들을 위로했다.

 

⑤‘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뜨거운 마음 전달”=제9대 의회 출범 이후 두 해 연속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22년과 2023년 겨울, 의원들과 직원 등 의회 전 구성원이 합심해 연말연시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것이다.

 

김홍태 의장은 “전반기 활동을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자만하지 않고 늘 낮은 자세로 구민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