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지난 16일 민선 8기 문화 혁신 사업 중 하나인 방동ㆍ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방동ㆍ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활용하여 시설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방동저수지 일대에는 총 126억 원을 투입해 수변 산책로, 음악 분수, 방동 윤슬거리 등을 조성하고, 성북동 산림욕장에는 총 37억 원을 들여 30면의 야영 데크와 편의시설을 갖춘 숲속 야영장, 방문자 안내 센터, 숲속 놀이터 등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숲치유 클러스터의 주요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등 시공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음악분수 가동 상태와 7월 중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방동 윤슬거리와 성북동 숲속아영장의 마무리 공정을 꼼꼼히 살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사업이 결실을 맺어 감회가 새롭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주신 인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7월 정식 개장 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동과 성북동은 물과 숲, 전원 풍경이 어우러진 우수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으며, 시가지에 인접해 있어 도시민들의 일상적인 방문 또한 용이하여 수차례 개발 논의가 있었지만, 실제로 주민을 위한 대규모 편의시설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산림복지 인프라의 질적 수준이 향상되어 숲이 주는 다양한 공익적 혜택을 전 세대가 함께 누리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