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교육지원청, 교육복지대상 학생 주거환경개선

청소, 가구 배치, 정리 정돈 등 지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주식회사 깨끗한세상(대표이사 이응준)과 함께 16일 교육복지대상 학생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받는 학생들은 동구에 살고 있는 한 부모 모자가정의 형제(중학생 1명, 초등학교 2명)이다.

 

학생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어머니의 병환으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가정은 집안 곳곳에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었고, 심한 악취로 위생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각종 공과금 납부도 어려워 형제들이 한 방에서 함께 생활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에 강북교육지원청과 ㈜깨끗한세상은 전문 청소 인력을 지원해 집안 쓰레기를 처리하고 대청소를 했다.

 

가구 배치와 정리 정돈으로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다각적인 지원도 제공했다.

 

학생의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물품 지원, 의료 · 생계 지원, 취업 · 진학 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했다.

 

앞서 강북교육지원청은 황재윤 교육장과 ㈜깨끗한세상 이응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긍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교육복지대상 학생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가정을 찾아 청소, 정리 정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으로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