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수시, '시내버스 시민평가단' 100명 모집

5월 31일까지…평가 실비 지급, 중고생은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가 오는 31일까지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성인 80명, 중고등학생 20명, 총 100명이다. 단,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내버스 업체 관련자나 가족은 제외된다.

 

선발된 시민평가단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3개 회사(여수여객, 동양교통, 오동운수) 61개 노선 시내버스를 회사별 월 2회씩 직접 승차해 운전자태도, 준법운행, 차량관리 등 3개 분야 13개 세부 항목에 대해 암행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월 6회씩 분기 최대 18회 평가를 실시해야하며, 이에 따라 1회 1만 원(학생은 5천 원)씩 실비가 지급된다. 학생의 경우 평가 1회 시 봉사활동 1시간도 인정된다.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여수시 교통과(교통행정팀)에 방문, 우편, 팩스, 메일 중 하나로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는 평가 결과를 시내버스 업체의 인센티브 및 재정지원금 차등 지급 시 반영해 서비스 질을 높이도록 업체 간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