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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5월부터 확대설치 운영

- 재활용품 모아서 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살리고!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제시가 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확대 운영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기존 6대 설치에 이어 올해 9대를 추가 설치하고 지난 13일부터 확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하는 장소는 김제역광장, 시민운동장, 보건소, 금산면, 금구면, 백구면, 광활면 행정복지센터 7개소이며 캔 무인회수기 설치장소는 요촌동, 검산동 행정복지센터 2개소다.

 

무인회수기 이용방법은 수퍼빈(주)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무인 회수기 화면에서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이 제거된 투명페트병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에, 캔은 캔무인회수기에 투입하면 된다.

 

투입된 재활용품은 1개당 10포인트(10원)씩 가입된 계정으로 적립되며, 누적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수퍼빈 홈페이지나 휴대폰 앱을 통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운영으로 고부가가치 재활용품인 투명페트병과 캔의 회수율을 높여,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이뤄내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6대를 운영해 561,165개, 약 11톤의 투명페트병을 회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