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시, 70세 이상 시민을 위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실시

                                                                                                                                                 군포시청전경/군포시.제공

 

(이현나 기자) =2024년 1월 15일, 군포시 시장 하은호는 70세 이상 군포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27,000명의 어르신들에게 분기별 최대 4만 원, 연간 16만 원의 버스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르신들은 1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집중 신청기간 동안 출생연도에 따른 특정 지정 일자에 군포시 내 17개 농·축협에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신분증, 지패스카드, 그리고 농협통장(소지자에 한함)을 지참해야 한다. 2월 5일 이후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며, 출생연도별 지정일은 군포시 홈페이지나 포스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은 지패스(G-PASS) 카드를 이용하여 군포시 내 경유 시내‧마을‧광역버스를 타고 이용한 금액에 대해 최대 4만 원(연간 16만 원 한도 내)까지 농·축협 계좌로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이로써 군포시 어르신들은 지하철 뿐만 아니라 관내 버스까지 교통비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1분기에 사용한 교통비는 정산 후 4월 말에 입금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하은호 군포시장은 “본 사업이 군포시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포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