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11월 21일 광주광역시 은둔형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대상 사회생활 기술훈련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신수정 의장과 광주 은둔형지원센터 백희정 사무국장, 이수진 담당자, 출근 참여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둔 당사자들에게 따뜻한 덕담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신수정 의장은 “5년 전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과정에서 은둔 당사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정책이 은둔 당사자와 가족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신 의장은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광주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의 활발한 활동이 은둔 지원기관의 긍정적인 모델이 되고 은둔 당사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센터 관계자와 참여자들은 “아직까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지역에 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아 서울까지 찾아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은둔 지원 프로그램의 수요에 따른 확충을 요청했고, “프로그램 참여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거점별 센터가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신수정 의장은 전국 최초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