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릉시는 2025년도 당초예산과 관련하여, 21개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서 지역제안사업 97건을 선정, 발굴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각 읍면동별 지역현안 의견수렴 및 주민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금년 9월 21개 읍면동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새롭게 구성했으며, 읍면동별 지역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읍면동별 지역 제안사업 공모
(제안대상) 해당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 * (제안불가사업) ① 읍면동에서 직접추진 불가 사업 ②당해연도 완료 불가능한 사업 ③일회성 행사 및 소모성 사업 ④특정 단체‧개인을 위한 제품 판매, 홍보, 시설운영비, 인건비 ⑤보조금사업
(사업규모) 1개 사업당 1천만원 ~ 1억원 ○ (접수기간) 2024. 10. 4. ~ 10. 18.(2주간) ○ (접수방법) 제안서 작성 후 해당읍면동 방문접수
지난 10월 4일부터 10월 18일까지 2주간 제안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182건의 지역제안사업이 접수됐으며, 지역회의 심의를 거쳐 옥천동 골목길 '장밋빛의 향연'환경개선 사업 등 97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반영사업(2025년 당초예산): 97건 31억6백5십만원
▶옥천동 골목길 '장밋빛의 향연'환경개선 사업 (100백만원) ▶교1동 ‘컬러 풀 가든’ 조성사업 (100백만원) ▶입암동 밝은거리 조성 사업 (90백만원) 등 97개 사업
이번 제안 공모를 통해 지역별 특성을 담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사업들이 강릉시의 예산에 직접 반영되게 됐으며, 선정된 사업들은 강릉시의 2025년도 당초예산안 반영 후, '제318회 강릉시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확정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 제시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