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캐릭터 4인방, 엑스포 알리기에 연일 분주

예비 관람객의 마음을 훔칠 심(心) 스틸러로 연일 맹활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식 캐릭터인 ‘장구리’, ‘꿩과리’, ‘거북’, ‘해금이’가 방방곡곡을 누비며 엑스포 알리기에 맹활약중이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 우리나라에서 친근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인 너구리, 꿩, 거북이와 국악기 해금을 활용해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귀여운 사물놀이 음악대 콘셉트의 공식 캐릭터를 발표한 이후, 귀엽고 깜찍한 모습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선보여 예비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의 첫 명예도로인 ‘세계국악엑스포로’ 명예도로명 안내판에도 엑스포 캐릭터가 깜짝 등장해 힐링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와 재미를 더하며 심(心) 스틸러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지난 10월 난계국악축제 기간중에는 엑스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이 축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조직위는 이런 홍보물품 외에도 공식 캐릭터의 다양한 동작들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우리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국악엑스포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최원문 사무총장은 “국악을 지루하고 오래된 옛것으로만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귀여운 국악 캐릭터를 활용해 차근차근 다가갈 예정”이라며, “우리 국악이 마냥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향유할 수 있는 대상으로 느끼게 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엑스포 관람객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관람객 100만명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