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8일, 관내 시장에서 ‘착한가격업소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착한가격업소’ 참여를 유도하고,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고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장안구에는 현재 32개의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어 있다. 이들 업소는 음식점, 이·미용 업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평균 물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우수업소로, 수원시는 분기마다 착한가격업소에 종량제 봉투를 지원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신청 후 현지 실사, 가격 수준, 청결 상태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어 선정된다. 이들 업소에는 파란색 지정 표찰이 부착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또한, 전국 각지의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행정안전부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안구 물가모니터 요원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서민경제를 위한 착한 가격을 유지해주시는 업소 사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수 경제교통과장은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주변에 착한가격으로 운영되는 업소가 있다면 적극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