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3일 수요일 개최한 '2024 평생학습 나눔의 날' 행사를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움에 물들다, 일상 속 평생학습’을 주제로 성북구평생학습관과 동네배움터, 평생학습 동아리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온 학습성과를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며, 배움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평생학습 나눔의 날 행사는 ▲인문특강(느리게 나이드는 기억력의 비밀) ▲체험 프로그램(크리스마스 생화 리스 만들기, 커피 핸드드립·드립백 체험, 나의 스마트폰 활용과 진단 등 16개) ▲작품전시(250여점의 학습결과물)로 구성해 지역주민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인문특강에는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가 '느리게 나이드는 기억력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12년 성북구평생학습관을 개관해 성북구 평생학습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성북구평생학습관은 상시 프로그램 외에도 성북열린시민대학, 느린학습자 지원 사업, 동네배움터(동평생학습센터),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등 다양한 평생학습 지원사업을 운영하여 성북구민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학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많은 지역주민이 일상 속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