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제시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남지역본부와 NH농협 거제시지부(지부장 신우경)가 13일(수) 거제시청을 방문해 포기김치 10㎏, 310세트(약 1,7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장김치 나눔사업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탁 받은 물품은 거제시의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류승완 위원장은 “최근 배추, 무 등 김장물가 상승으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올해 심각한 폭염과 호우로 인해 가을배추의 생산량 감소로 김장철을 앞둔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큰데,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NH농협 거제시지부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도시와 농촌의 자발적 상생협력을 통해 국민행복에 기여하고, 농업ㆍ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