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율빛유치원은 11월 11일 유치원 운동장에서 건강 마라톤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유아들의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가족의 격려 속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된 아침 마라톤의 결실을 맺는 뜻깊은 행사였다.
이번 건강 마라톤 대회는 그동안 율빛유치원이 아침마다 실시해온 ‘아침마라톤’덕분에 가능했다.
유아들은 매일 아침 간단한 스트레칭과 함께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며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만들어왔다.
이를 통해 마라톤 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본 대회에서 더욱 활기차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의 다른 큰 특징은 각 가정에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번호판을 제작했다.
아이들은 번호판에 적힌 격려와 사랑의 메시지를 보며 힘을 얻었고, 응원의 힘으로 끝까지 힘차게 달릴 수 있었다.
연령별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운동장 트랙을 도담반은 3바퀴, 새론반은 4바퀴, 가온반은 5바퀴를 달렸다.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완주하며 건강한 신체와 긍정적인 마음을 키울 수 있었고 도전정신과 인내를 기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끝까지 완주한 유아들에게 원장선생님이 직접 메달을 수여했다.
3세 이○○유아는“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끝까지 뛰니까 너무 신났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4세 안○○유아는 “부모님이 써주신 응원 덕분에 4바퀴를 다 뛸 수 있었어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율빛유치원 채순희 원장은 “아침 마라톤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서 아이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주고 도전정신을 심어줄 수 있었다”며 “오늘 건강 마라톤 대회는 그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기뻤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