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북교육지원청 ‘강북 다보듬 희망나눔’ 사업으로 사용

닥터리연합내과의원, 취약·위기 학생 후원금 1,000만 원 기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중구 닥터리연합내과의원이 11일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에 취약·위기 학생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는 황재윤 교육장을 비롯한 닥터리연합내과의원 이승걸 원장 등이 참석했다.

 

민간 후원 1호 기탁자로 나선 이 원장은 지난 10월 후원금 300만 원을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는 매달 30만 원씩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 원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후원금은 강북교육지원청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강북 다보듬 희망나눔’ 사업에 사용된다.

 

이 사업은 위기·취약 학생과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시작됐으며, 강북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앞으로 강북교육지원청은 이 후원금으로 위기·취약 가정 학생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모금액은 내년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걸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으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재윤 교육장은 “후원해 주신 소중한 마음을 담아, 가장 필요한 학생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