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직업계고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하반기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을 진행한다.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은 울산의 10개 공공기관과 협력해 현장 체험 교육과 견학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전략·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한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8곳이 참여한다.
에너지 융합(믹스) 개념 탐색 활동, 친환경 수소 에너지 이야기 등으로 이차전지와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전문가로서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공공기관에 근무 중인 졸업생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공공기관 취업 준비 과정과 현장 경험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상담(멘토링) 특강을 마련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의 취업 역량이 강화되고, 나아가 고졸 취업 활성화에 기여해 많은 직업계고 학생이 공공기관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2019년부터 울산지역 공공기관 10곳과 협약을 하고,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단독형 3개 과정과 연계형 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연계형 과정 외에도 한국동서발전의 ‘학교 밖 교육과정’, 한국석유공사의 ‘대학생과 함께하는 직무체험형 실습(인턴) 교육’, 울산항만공사의 ‘직무체험형 직업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