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밀양시 내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1인 가구 가을 나들이’실시

홀로 어르신들, 가을 나들이에 활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밀양시 내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민규)는 지난 9일 취약계층 홀로 어르신 10여 분을 모시고‘1인 가구 가을 나들이’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내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내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안면 사명대사 생가와 영산정사를 방문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인근 꽃단지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내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승용차 5대, 간식, 점심 식사, 기념품 등을 지원했으며, 10여 명의 위원들이 어르신들과 일일 형제자매를 맺고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

 

어르신들은“오랜만의 나들이에 가을 단풍도 보고, 강변의 꽃들도 보며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 하다”며“일일 형제자매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손잡고 사진도 찍으니 가족, 친구들과 나들이 온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민규 민간위원장은“참여하신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며, 이웃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헌철 공공위원장은“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가을 나들이를 준비하고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