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이 11일 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과 농촌을 선도할 농업인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양구군과 양구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함께 기획했다.
행사는 양구 관내 62개 농업인 단체에서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전시 홍보, 어울마당 등이 진행된다.
먼저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양구군연합회와 실버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유공자 포상, 감사패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정중앙소리보전회의 국악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춘천아랑고고팀의 장구 난타 공연이 펼쳐지고, 장기 자랑, 체육 경기, 경품추첨 등 어울마당으로 농업인들이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 일원에는 4H 연합회의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홍보, 사과 시래기 홍보관, 우수 농업기계 전시, 건강관리 홍보 등의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며, 양구군 농협 주관으로 가래떡 데이를 맞아 가래떡과 커피, 차 등의 차류 시식 코너도 마련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농업인 단체와 농업인들의 노고에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농업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농가소득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