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 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1월 4일, 학교밖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운대 씨라이프아쿠아리움 견학과 요트투어를 결합한 해양특화 프로그램 ‘바다속, 요트위’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해양 생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바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구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해운대 씨라이프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하며 바다 속 생태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해양 동식물과 그들의 서식지에 대해 배우면서, 청소년들은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인식할 수 있었다. 이후에는 요트투어를 통해 해운대와 광안리 해안을 따라 바다 위를 항해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실시간으로 체험했다. 청소년들은 요트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경치를 즐겼다.
부산 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해양특화 프로그램 문화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바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과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풍부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 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 대입 지원, 자격증 취득, 자기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 지원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