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성가족상담소는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 2024년 양성평등 사업 성폭력 예방 인형극 강사 양성 프로그램 ‘우리 몸을 위해 약속해요’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성폭력상담소의 부재로 여성의 인권과 폭력 예방을 주 업무로 하는 고성가족상담소에서 강사양성 등 인적 자원을 개발하여 지역 주민들의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사로 고성군민 20명을 선발해 교육이 진행됐으며, 수료를 마친 강사들은 고성군 관내 어린이집, 아동센터, 장애인지원기관 등 20여 곳을 방문해 인형극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인형극 공연은 ‘우리 몸을 위해 약속해요’라는 주제로 참여자들이 알기 쉽게 펼쳐졌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명숙 소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한 지역민들의 폭력에 대한 감수성 증가, 스스로의 위험 상황 인식, 대처 방법 등 비폭력적인 문화 조성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인식개선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 기관 관계자는 “인형극을 통해 참여자들이 알기 쉽게 우리 몸의 소중함을 알고, 성폭력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는 능가를 증가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성가족상담소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폭력 없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