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고성군청에서 고성교육지원청 및 고성군과 함께 ‘고성 더나은교육지구 연장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성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은 고성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공교육 혁신을 위해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성 자람터’(△두근두근 고성여행 △학교 밖 돌봄), ‘고성 배움터’(△행복한 꿈을 키우는 문화예술공연 △토요 체험 한마당), ‘고성 행복터’(△고성해양캠프 △고성 식도락 △내고장 고성 바로알기 △참여형 시민학교)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고성의 환경, 역사, 문화의 소중함을 고취하기 위해 ‘고성해양캠프’를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지역의 해양레저 체험시설을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고성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은 2028년까지 지속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고성군은 매년 4억 원(교육청 2억 원, 고성군 2억 원)을 조성하여 더 나은 지역교육생태계를 만들고,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키우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배 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와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고성교육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의 따뜻한 공간 속에서 학생들이 행복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