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장애인 및 보호자 대상 통합건강관리교육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보호자 등 약 9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매회 △보이스피싱 △구강-심뇌혈관 관리 △재난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자원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공단과 덕진소방서 등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더욱 알차게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각 주제에 대해 실용적인 정보를 얻고 이를 통해 일상에서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킬 기회를 갖기도 했다.
특히 뇌건강-치매예방 교육은 많은 참여자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장애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지진 재난 상황에 대비한 장애유형별 대피에 대한 교육 등 유익한 정보가 제공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유익한 정보와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교육을 제공하고 건강과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일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더불어 행복한 동행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진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는 △재활운동서비스 △사회참여프로그램 △장애발생예방 등 다양한 장애인 재활보건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덕진보건소 재활운동실로 방문하거나 전화(063-281-864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