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5일 소방본부를 시작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노금식 의원(음성2)은 소방본부 소관 소방헬기 교체와 관련해 노후 소방헬기의 수리 기간 및 횟수 증가를 지적하며 “현재 충북소방본부에서 추진 중인 노후 소방헬기 교체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노 의원은 이어 “주택용 소방시설의 보급률을 향상시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급과 함께 사후관리에도 소방본부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소방교육대 부지 선정에 대한 기준 등 형평성을 언급하며 “집행부의 공모사업 추진 시 공모사업의 선정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해주고, 지역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또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추진하는 의용소방대 해외 연수에 대해 선진 소방기술 등을 제대로 견학하고 그 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절한 연수 기간 선정과 연수성과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들의 공사상자 입증 지원과 관련해 국가에서 먼저 보듬고 책임져 치료 받을 수 있게 조치해 주고, 소외된 직원이 없도록 본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어 옥천소방서 일일 소방체험 당시 응급차량 등 비좁은 소방구급차량 등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으며 “비상 차량 주행 시 진로방해에 대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황영호 의원(청주13)은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과 관련해 “충북뿐 아니라 국가 전체적 문제로 충분한 장비확보를 위한 예산확보와 협의가 필요하다”며 “아파트별로 지하 주차장의 규모와 구조가 다르므로 지속적 훈련과 데이터 수집을 통해 즉각적인 화재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임영은 의원(진천1)은 최근 소방급식 관련 언론보도와 국정감사 사항을 지적하며 “먹거리 문제에 있어서만이라도 전국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급식환경 개선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변종오 의원(청주11)은 119특수구조단 소관 충주호 소방정 대체 건조에 대해 지난 5월 납품 예정이었던 소방정 납품이 12월로 연기된 부분을 지적하며 “충분히 준비된 업체를 선정했는지와 차후 업체 선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지체보상금 회계 처리와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이어 변 의원은 당초 도지사 공약인 1구1소방서 신설계획이 119안전센터 신설 및 강화로 수정된 사항을 지적하면서 “소방본부의 노력은 인정하나, 도시의 확장과 유입으로 인한 미래의 소방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소방본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