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시 앵커센터(센터장 최재문) 주관으로 지난 2일 만경읍 능제저수지 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만경 문화모일장’의 테마는 ‘엄마꽃으로 피어난 모일장’으로, ‘울엄마 도마전’ 전시와 ‘엄마의 꽃길’ 지역주민 화합 패션쇼,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어우러지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으며, 지역 경영체의 플리마켓과 체험·먹거리 등이 제공되어 방문자의 오감이 즐거운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연말 화재로 인해 만경제재소의 옛 모습이 소실되어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하나 된 모습은 참여한 이들에게 감동을 자아냈다.
‘만경 문화모일장’은 지난 2018년부터 만경제재소, 유한회사 굿만경 등 지역 공동체와 주민들이 함께 기획·진행하고 있는 만경읍 대표 지역 행사로 주민·행정·중간지원조직·관계기관 등 다양한 주체의 협력과 문화·예술 연대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과 지역공동체 기반 앵커센터 지원사업으로 지역을 리드하는 앵커 조직들의 성장과 활동이 최근 두드러지고 있으며, 그 중 만경문화모일장은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활기를 꽃피워 낸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