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11월 1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놀이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함께 뛰며 배울 수 있는 시설 마련을 주문했다.
박원종 의원은 “놀이 체험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 체험으로 유아의 사회적, 정서적, 인지적 발달을 지원하고 가족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한다”며 유아 시기에 놀이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유아교육진흥원에 방문하기 위해 어린이 학생들이 오랜 시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어려움을 지적하며 “유보통합을 대비하여 많은 어린이들의 체험시설 방문을 위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과 대규모보다는 중·소규모의 여러 거점형 센터로 구성을 통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와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이 되어야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공간을 마련하여 이를 통해 학부모 나아가 지역 주민들의 정주 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여러 중·소규모 거점형 센터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원종 의원은 맞벌이와 육아에 지쳐 출산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생기는 현실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전라남도 공공실내어린이놀이시설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마다 갈 수 있는 보편적인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