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제주도 환경미화원의 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JDC 환경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흥원에서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JDC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미래세대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JDC는 2019년부터 친환경 생분해 쇼핑백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보증금을 바탕으로 총 5억원의 환경장학금을 조성했다.
지난 5월 한국장학재단에 대학생 자녀들에게 총 4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 8월 중·고등학생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억원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기탁했다.
시행 첫 해인 올해는 중·고등학생 총 38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3년 동안 약 130명의 제주지역 환경미화원 자녀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곽진규 JDC 면세사업본부장은 “JDC 환경장학금은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가치를 실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앞으로도 JDC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진희종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JDC 환경장학금 등 장학금 지원 사업과 더불어 제주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며,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