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해법을 찾기 위해 ‘2024 세계기후경제포럼’을 개최한다.
‘기후위기 시대의 기후경제-제주와 모두의 비전’을 주제로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기후테크를 활용한 탄소중립 전략과 지속가능 경영(ESG) 방안을 집중 모색한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위기 수준으로 심화되면서 제주도는 사회․경제적 패러다임 전환과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특히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과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제도를 연계한 지역사회 상생방안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자발적 탄소시장 구축 및 활성화와 기후테크 발굴·확산을 위한 생태계 조성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재단법인 에스디엑스(SDX) 전하진 이사장을 비롯해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석좌교수, NH투자증권 클라이언트솔루션본부 박건후 대표, 저스트비지니스 데이비드 뱃스톤 대표,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김민석 본부장이 참여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세계기후경제 포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제주의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