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9회 대덕구의회 후반기 원구성의 잇따른 무산에 대해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대덕구의회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 구청장은 28일 ‘대덕구의회 운영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호소문은 제9대 대덕구의회 후반기 원구성 파행으로 인한 구 중점사업 추진 지체에 대한 우려를 담고 있다.
최 구청장은 호소문에서 “민선 8기 반환점을 돌면서 구민·의원·공직자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 열정과 의지를 더해 힘차게 나아갈 때”지만 “의회 원구성이 지연되면서 주요 사업추진이 지체되고, 의회와 구정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으며 언론과 시민단체의 비판 목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 상황에 대해 “후반기 원구성이 계속해서 무산되는 작금의 현실은 우리 구민의 걱정이 분노로 치닫는 위중한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대덕구의회 전석광 의장과 구의원을 향해서는 “구민의 신뢰 회복과 구정 발전을 위해 이민위본(利民爲本)의 마음으로 오직 대덕구민만을 바라보며, 하루속히 대덕구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회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절박한 심정을 호소했다.
아울러, 최 구청장은 “대덕구의회를 늘 존중하며, 대덕의 새로운 도약과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위해 물망초심(勿忘初心)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대덕 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나아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