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다양한 구정 소식을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구청 캐릭터인 ‘새로미’를 활용한 굿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주요 사업이나 정책 등을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서다.
구는 25일(금) 오후 5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새로미 굿즈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총 15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드로잉, 생활소품 잡화, 디지털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4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구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제작된 새로미 굿즈 중에서 가장 주민 친화적인 작품을 선정했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달력에서 엽서, 이모티콘에 이르기까지 그 활용 분야도 다양하다.
구는 이번 수상작을 구청 누리집에 게시해 주민들이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공모전을 통해 구의 상징새인 까치를 형상화한 새로미를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구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새로미를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자원과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서 지난 12~13일 이틀간 서울식물원 일대에서 열린 ‘허준축제’에서 새로미 굿즈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해 이목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