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지난 10일 양주시 국지도39호선 가납~상수 구간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대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지도39호선 가납~상수 구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서 남면 상수리 구간의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L=5.6km, B=20m)으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영주 의원과 경기도 건설국 도로정책과장, 지방도계획팀장 등이 참석해 가납~상수 도로공사 구간 공사중단 상황과 관련하여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추진계획 및 세부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로정책과장은 “현재 7월 선 시공사의 계약해지에 따른 타절준공검사 실시 후 발빠르게 후속 시공사를 선정하여 계약을 체결했고, 9월 잔여공정을 착공한 상태”라고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그러면서 “올해 12월 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파주~양주) 개통 시점에 맞춰 본선 접속구간 시공을 완료하고 시점~서양주IC 구간(3.0km)은 올해 12월 말, 서양주IC~종점 구간(2.8km)은 2025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에 이영주 의원은 “가납~상수 간 도로는 양주의 남북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축으로, 지역주민들이 오랜 기간 해당도로의 개통을 염원해왔다”고 밝히면서 “계약상 준공일은 2025년 6월이나 공사중단으로 도로개통이 지연된 만큼 공정추진 상 장애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공정률을 제고하여 전 구간 조기 개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영주 의원은 제375회 임시회 2023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의에서 건설본부의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구간 공사와 관련, 공사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 관리와 도내 건설사 재무상태와 관련한 전수조사 실시 등 전반적인 사업 점검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