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세계로 진출해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는 글로벌 한상 경제인들이 도내 대학·고교생들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정신을 전파하며 세계적 시각을 넓히는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하는 재외 경제인 16여명을 초빙해 지난 7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도내 주요 대학 및 고등학교에서 ‘한상 CEO 특강’이 이어진다.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싶은 청년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특별한 특강이 펼쳐지게 된 것이다.
이번 특강은 CEO별 각기 다른 전문분야를 주제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를 알리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한상의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소개하고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나선 조시영 J&K Lee Property 회장은 ‘미국에 유학을 가게 된 계기부터 도내 농산물을 미국 현지에 수출하게 된 경험으로 호기심이 가득한 경영생도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버락오바바 전대통령에게 평생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하며 특화된 자신만의 특기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학생들에게 말하며, 마지막으로 전북에서 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가 왜 의미 있는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지는 특강에서 미국 LA에서 방문한 공보미 Kylobal 대표는 전북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내가 되고 싶은 부모상’이란 주제로 나선다. 자녀를 UC버클리, UC샌디에고 및 하버드 MBA와 같은 유수대학에 보낸 성공적인 자녀교육을 하며 이목을 이끈다.
고등학생을 위한 특강도 진행된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홍보를 관심있게 지켜본 전주신흥고등학교와 전주솔내고등학교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학생들의 교육 국제화 마인드를 키우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찾고자 신청, 김용 Feelis USA CEO 등이 ‘American Success’와 ‘글로벌 창업의 성공전략‘이란 주제로 각각 한상인으로서 세계 진출 경험을 나누고 도전과 개척 정신을 알릴 계획이다.
박현규 전북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미래의 주역들이 당당히 세계로 나아가 장차 전북자치도인의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가며 도전적이고 개척정신을 가진 한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