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김슬지 전북도의원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활용 방안 모색나서

표류하는 잼버리 유산, 애물단지로 전락해서는 안 돼 주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슬지 의원(비례·기획행정위원회)이 지난 10일 표류하고 있는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기 도의원(부안군), 박현규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 이지형 교육협력추진단장(이상 전북자치도), 한긍수 정책국장,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이상 전북도교육청) 등이 참석해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관련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김슬지 의원은 ‘43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가 지난 6월 준공됐지만,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하며 ‘빠른 문제해결을 위해 도의회-전북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기 의원은 ‘잼버리의 유산인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를 긍정적으로 활용해 나가는데 전북도와 교육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서로가 WIN-WIN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박현규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활용 방안이 조속히 결정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 소통하겠다’밝혔다.

 

한긍수 정책국장은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가 도내 청소년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슬지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표류하고 있는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활용 방안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청소년을 위한 전북도와 교육청의 협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