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하하호호 웃음꽃 피운 전북 생생마을, 농촌공동체 한마당 성황리 개최”

마을만들기, 귀농귀촌 및 농촌관광 등 다양한 분야 성과 공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마을 축제, 전북이 만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무주군 한풍루 어울터에서 ‘제6회 전북특별자치도 생생마을 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4개 시군에서 모인 마을만들기 농촌현장활동가와 마을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방소멸위기 속에서 마을공동체 육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졌다.

 

‘하하호호 생생마을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도내 농촌 마을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된 마을사업들을 공유하고, 주민 간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소통의 장이었다.

 

행사는 농촌현장활동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공동체 비전 선포식, 체험 먹거리 플리마켓, 주민 장기자랑, 마을만들기 센터 홍보관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으라차차 윷놀이꾼’과 ‘파크미니골프’ 같은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웃음과 경쟁이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농촌현장활동가는 “지방소멸위기에 맞서 농촌마을을 활성화하려면 마을공동체의 힘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현장활동가의 역할과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고, 앞으로도 더욱 헌신적으로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애써주시는 농촌현장활동가와 마을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이 더욱 활기차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