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은평구는 지난 2일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노인의 날’을 맞아 준비된 이번 행사는 김미경 구청장,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 인덕원 대표이사 성운스님, 은평구 사회복지유관기관 관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의 어르신 등 총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우리태권도 건민관’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은평구 ‘청춘합창단’의 식전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평소 이웃과 지역사회에 헌신한 모범어르신 및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어르신복지기여자 및 어르신복지기여단체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성운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이사장이 ‘2024년 제28회 노인의 날’ 시상식에서 30여 년간 노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해 이번 기념식에서 전수식도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에는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의 풍물놀이를 통해 세대 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제2부 축하공연에서는 사회자 조영구, 초대 가수 설운도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양질의 노인일자리 및 어르신 개개인의 복지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복지정책 발굴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